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3-03-28 00:00 조회수 아이콘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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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강남역·노원역·문정동

 

강남역 - 이너류 판매 강세 띄며 활기
 
SPA 브랜드들이 밀집한 강남역은 날씨가 풀리면서 매출도 점차 오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젊은 여성이 일대 SPA 브랜드 매장에 몰리면서 전달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이너류 구매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격이 싼 SPA 브랜드로 집객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아우터 판매가 왕성한 1~2월에는 SPA 브랜드가 약세를 보이는 특징에 따라 이너류 판매가 본격화 된 이달부터 이 일대 SPA 매장의 매출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 자리 잡은 ‘유니클로’는 옥스포드 셔츠와 맨투맨 티셔츠가 강세를 보였고, ‘탑텐’은 노출이 시작되는 계절을 대비한 선 구매가 눈에 띄게 늘면서 민소매 제품의 팔림새가 좋았다. 얼마 전 오픈한 ‘뉴발란스’도 브랜드 전체 이미지 숍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고객이 붐비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곳 SPA 브랜드들의 지난달 매출 동향은 ‘탑텐’ 2억2천만원, ‘자라’ 3억2천만원(여성복 제외), ‘미쏘’ 1억8천만원, ‘에잇세컨즈’(1~4층) 15억원, ‘유니클로’ 3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임경량 기자 도움말: ‘탑텐’ 강남점 김광준 점장
 
노원역 - 신학기 특수로 신발 등 신바람
 
노원역 상권은 지하철 노원역과 롯데백화점이 인접해 있으며, 의정부 지역 주민까지 흡수하고 있다. 지난달 설 이후부터 매출이 신장하기 시작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구매가 왕성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월 대비 10~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졸업 및 신학기를 맞아 구매력이 왕성해진 10~20대가 구매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달과 이달 모두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발, 가방, 모자 등의 팔림새가 좋았다. 스포츠, 신발 멀티숍, 액세서리 브랜드의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포근해지는 4월 들어서 의류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는 ‘나이키’다. 다른 상권에 비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취약한 편이며, 스포츠 및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및 철수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은 거의 없는 가운데 화장품, 핸드폰 전문 매장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은 대형 백화점이 인접해 있어 남, 여성복이 취약하고, 30~40대 고객층도 얇다. 계절적이 요인 때문인지 유동 인구는 물론 구매가 오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저녁시간 때는 매출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이는 일교차가 커 저녁에 날씨가  추워 적극적인 쇼핑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임대료도 종전과 변화가 없는 가운데 10평 기준으로 보증금 5천~1억5천만원, 권리금 2억~3억원, 월세 200~5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 도움말: 이동우 ‘햇츠온’ 노원점 매니저 
 
문정동 - 매장 교체, 위치 이전 활발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오름세다. 신학기가 있던 지난달 20~30% 신장세를 보였던 이곳은 이달 19일 기준 10% 가량 상승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보통 3월 말부터 매기가 오르기 시작해 6월까지 성수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달 말부터 봄 시즌 장사가 본격화되면 신장 폭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이 되면서 문정동도 매장 교체와 위치 이전, 리뉴얼 등이 진행돼, 현재 5개 점포가 공사 중에 있다. 여성복 전문몰 ‘콜렉티드’ 자리에 이달 말 문을 여는 제일모직의 SPA ‘에잇세컨즈’가 5개 층 공사를 진행 중이며, 좋은 위치에 자리한 ‘북마크’ 매장 1~2층에는 골목에 있던 ‘블랙야크’ 매장이 이전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캘빈클라인’ 자리에는 ‘MLB’가 들어올 예정이며, ‘코오롱스포츠’ 매장이 새 단장을 위해 리 모델링 작업 중이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SPA ‘유니클로’ 매장은 오픈 이후 지난달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이달에는 지난달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와 슈즈가 강세인 문정동 특성상 여전히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이 월 2~3억대를 유지 중이며, 슈즈 편집숍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상권 내 A급 매장들은 지난달 평균 월매출(1억8천만원 내외)보다 오른 1억8천~2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월말에 매출이 오르면 그보다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 시세는 20평 기준 권리금이 평균 1억5천만원 내외, 임대료는 평균 550만원(골목 안쪽)~800만원(대로변) 내외로 큰 변화가 없다. 한편, 송파구 상인대학 공모에서 문정동 로데오가 선정돼 오는 5월부터 상인대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움말: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2013년 3월 28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