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간절기 재킷, 니트류 효자
3월 마지막 주,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에 이어 전년 대비 소폭 신장세를 이어갔다. 브랜드 수가 많고 물량이 크게 움직이는 롯데에서는 영캐주얼과 영캐릭터, 수입브릿지군이 실적을 주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 초중반대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매출을 합산하는 대상 점포를 확대하고, 거래 물량을 크게 늘린 점도 한 몫을 했다.
영 패션 부문을 크게 보강한 현대 역시 전체적으로 약 10% 신장했고, 신세계는 지난해 신장률이 높았던 탓에 올해는 롯데와 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간절기 재킷과 니트가 브랜드 별로 가장 판매율이 좋은 아이템이고, 오랜만에 팬츠 판매량이 늘고 있어 수년 간 스키니 또는 레깅스를 제외하면 하의 판매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간절기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백화점 전체 매출액도 연초부터 연속 2개월 마이너스였던 것에서 벗어나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플러스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세 수준의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벌였으나 백약이 무효했던 1~2월 달과 달리 세일 전 공백을 우려했던 3월에 상승세를 타 업계에게 다소나마 위안을 줬다.
<남성복> 봄 정기세일 앞두고 침체
전주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4월 5일 시작되는 봄 정기세일을 앞두고 소비가 다소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롯데 3.8%, 현대 5.1%, 신세계 1.9% 씩 각각 매출이 줄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봄 상품 판매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세일에 대비해 물량을 아껴두고 있는 상황이다.
TD캐주얼은 전년 대비로는 한 자릿수 신장했지만, 전주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세일 기간 동안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이 세일 이후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력 아이템인 피케티셔츠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봄 점퍼, 팬츠, 니트류도 고른 판매를 보였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행사보다는 정상 판매에 집중한 한 주였으며 예복 매출이 꾸준해 큰 폭의 역신장은 면했다.
<캐주얼> 날씨 영향 큰 폭 역신장
3월 마지막 주 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대다수 브랜드가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백화점 업계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집객력이 감소했고, 이에 따른 봄 상품 판매도 둔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간절기 아우터 판매가 예년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매출력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기간 캐주얼 군 매출은 전점 기준 -4.4% 역신장을 보였다. 수도권이 -9.2%를, 지방권이 -4.3%를 기록했으며, 아울렛은 6.6%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권은 비교적 날씨가 따뜻했으나 수도권은 주말에 걸쳐 비가 오고 기온이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리딩 브랜드들의 실적도 부진했다. ‘지오다노’, ‘폴햄’, ‘티비제이’ 등은 한 주간 두 자릿수 큰 폭 역신장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정상 매출이 크게 줄었으며, 행사 매출 역시 전년보다 안 좋았다.
<아웃도어> 행사 줄면서 소폭 하락
백화점 아웃도어는 한 주간 보합 내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몇 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3월 말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행사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벤트성 프로모션인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가 마감되면서 입점 고객이 줄어들었다.
제품은 고기능성 익스트림 제품이 매출을 주도했지만 트레킹과 트레블, 캐주얼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젊은 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절개 및 배색 처리보다 심플하면서 절제된 제품의 판매가 돋보였다. 또 남성 보다 여성 고객의 매출이 확연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경등산화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이는 전문 산행보다 나들이용이나 트레킹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은 한 주간 -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정상 매출은 -1.4%, 행사 매출은 -8.3% 역신장했다.
2013년 4월 4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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