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환경 마케팅 강화

2013-04-10 00:00 조회수 아이콘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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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환경 마케팅 강화

 

여성복 시장에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자’는 뜻을 담은 친환경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5일 식목일과 22일 지구의 날이 들어있는 이달, 자사 브랜드 소비자들에 대한 홍보 활동, 캠페인 상품 판매와 기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운동 등 여성복 업체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년 4월 22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1970년에 미국에서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에 시민단체 주도로 남산에서 행사가 개최된 이래 지금은 관련 단체 뿐 아니라 각 지자체, 학계, 산업계의 동참이 늘고 있다.

친환경 자연주의 컨셉의 ‘이새’를 전개하고 있는 이새는 오는 20일 종로구 세종마을에서 게릴라 가드닝 형태의 ‘미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새 임직원과 국민대학교 그린디자인대학원 출신 gg팀, 이새 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일반인들이 참여해 백송터 인근과 경복궁역 앞 화단 등을 청소하고 꽃을 심는 활동이다. 이후에는 수성동 계곡, 박노수 가옥, 이상의 집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된다. 이새는 세종마을이 전통 한옥과 현대식 건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이새’의 컨셉과 올 시즌 테마인 ‘미로(美路)’와도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편 이새는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도 2차 ‘미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진 디자이너 그룹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디자이너 스티브J & 요니P 커플도 최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티브J & 요니P는 캠페인을 위한 고릴라 프린트 티셔츠를 디자인했으며 지진희, 윤승아, 정겨운, 조윤희, 김소은, 양진우, 최유화 등 셀러브리티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 화보촬영과 연계 바자회 등에 함께 했다.

지난해 ‘친환경 기업’을 선언하고 ‘에코 러브 캠페인’을 연중 실시 중인 패션랜드는 올해 역시 자사 영캐주얼 ‘무자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편다. 지난해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환경재단과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서울환경영화제 2년 연속 후원, 상품 협찬과 수익금 기부 활동 등도 지속한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세이브 더 어스(save the earth)’ 슬로건을 걸고 대대적으로 진행 중인 SI 리뉴얼도 전국 확대에 주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사 메이크업 브랜드 ‘비디비치’를 통해 4월 한 달 간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회용 봉투와 종이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전국 매장에서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구 사랑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과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 밖에 주요 백화점 등 유통가에서도 업계와 연계해 각 브랜드에서 제작한 장바구니와 머그컵, 화분 등을 제작, 배포하고 동물보호와 환경운동 기부를 위한 판매행사 등을 벌인다.

최익 패션랜드 대표는 “친환경 캠페인이 시즌 이벤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패션기업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그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 4월 1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