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시장에 새얼굴 속속 등장
유아동 업계에 신규 브랜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 추동까지 오랜 침체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카드로 신규 브랜드 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유아동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춘하 시즌 서양네트웍스가 ‘끌로에키즈’, 해피랜드F&C가 수입 아동 편집숍을 전개한데 이어 추동 시즌에는 매일유업 자회사 제로투세븐이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 를 런칭하며, 내년 봄 런칭을 목표로 리얼컴퍼니가 아동복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이다. 내년 추동에는 드림스코가 유아복을, LG패션 계열사 파스텔세상이 ‘헤지스키즈’가 런칭한다.
이중 제로투세븐의 키즈아웃도어는 3∼10세 토들러와 키즈를 타겟으로 한 북유럽 감성의 브랜드로,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운영한다. 오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백화점 유통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 및 상품설명,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얼컴퍼니는 중가 시장을 타겟으로 한 아동복 런칭을 준비 중으로, 브랜드명은 지난 2008년을 마지막으로 전개를 중단한 바 있는 ‘이솝’이 유력하다.
드림스코는 백화점을 중심 유통망으로 겨냥한 신규 유아복을 런칭한다. 브랜드명과 컨셉은 아직 미정이다. 파스텔세상은 ‘닥스키즈’에 이어 두 번째 성인 모태 키즈 브랜드로 ‘헤지스키즈’를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그간 런칭을 미뤄왔으나 ‘닥스키즈’가 두 자릿수 신장률을 지속하며 일정궤도에 올라, ‘헤지스키즈’ 런칭으로 유아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아동 업계가 장기화된 불황과 입지 축소로 기존 브랜드만으로는 수익 창출에 한계가 오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단독 브랜드 런칭 외에도 베이비&키즈 편집숍 전개 업체들을 중심으로 해외 브랜드 도입과 전용 자체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유아동 시장의 분주한 움직임이 내년까지 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3년 4월 11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