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은 ‘아웃도어 전쟁’ 중
독점 브랜드 유치 경쟁 치열, 봄 시즌·아웃도어 상승세 맞물려 매출 급증
‘아웃도어 입은 홈쇼핑’ 매출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봄을 맞아 홈쇼핑 업체들이 출시한 아웃도어 상품이 매출 증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 잡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독점 유치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홈쇼핑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한 업체는 CJ오쇼핑. 2007년 「트레스패스」를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 출시를 본격화한 CJ오쇼핑은 2010년 「로우알파인」을 론칭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로우알파인」은 CJ오쇼핑이 2010년 온라인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홈쇼핑에서 독점으로 전개하고 있는 영국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올해까지 7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아웃도어 시장의 성숙기와 맞물린 지난해 11월에는 전체 매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들어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로우알파인」은 지난 1~2월 180억원, 3월에는 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7억원이 넘는 주문량을 기록, 효자 브랜드로서의 매출 파워를 입증했다.
여기에 누적 매출 1500억원에 빛나는 「트레스패스」가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출시한 「트레스패스」 봄 아웃도어 패키지는 3월 한달 간 67억원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방송에서만 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GS샵은 ‘시티 아웃도어’로 승부수를 띄웠다. 작년 10월 처음으로 선보인 「페리노」를 간판 브랜드로 내세우며 아웃도어 시장 경쟁에 뛰어든 것.
GS샵은 올 1~2월 아웃도어 의류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성장한 것을 바탕으로, 3월 아웃도어 브랜드 3개를 잇따라 론칭하는 등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아웃도어 「페리노」는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호전리테일에 의해 ‘아웃트로(아웃도어+메트로)’로 재탄생했다. 트랙킹, 등산 중심의 아웃도어에서 벗어나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없는 트렌디 캐주얼 콘셉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달 24일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4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09년 출시한 「콜핑」에 이어 최근 「쉐펠」 「BFL (버팔로)」 등을 신규 론칭했다. 「콜핑」은 올해 13회 방송에서 주문 금액 52억원을 돌파하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쉐펠」과 「BFL(버팔로)」는 최근 3차례 방송에서 각각 18억원,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홈쇼핑 역시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기록한 아웃도어 매출만 100억원에 달한다. 작년 연말 들여온 아웃도어 상품의 경우, 목표 이상으로 판매돼 현재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을 정도. 현대홈쇼핑은 아웃도어 MD구성을 마치고 이달 본격적으로 신규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한다.
2013년 4월 15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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