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CEO들이 올해 경영 화두를 소통과 상생, 직원들의 사기진작으로 잡고 있다. 이들은 패션 사업의 성공 요인은 직원들과의 소통,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기진작이라고 보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소통’과 ‘상생’을 올해 경영 포인트로 잡고 우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항상 매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점을 해결해 주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목표 대비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부문에 최근 1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박동문 대표는 패션부문을 비롯해 산업자재, 화학, 필름, 전자재료 등의 부문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업부문에도 사기진작 차원에서 성과급을 지급하기 위해 그룹으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실적만으로 평가할 경우 성과급 지급 대상 부문은 몇 곳 안 되지만 현재의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의 문덕규 신임 대표는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에 직접 나섰다. 문 대표는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열린 6차례의 ‘통(通) 콘서트’를 통해 2천여명의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표는 구성원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소통에 대한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문 대표의 가족관계와 식생활, 슬럼프 극복 방안과 같은 개인적인 질문을 비롯해 구성원 육성 방법, 사업별 전망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2013년 4월 2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