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3-04-26 00:00 조회수 아이콘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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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강남역·노원역·문정동

 

강남역 - ‘자라’ 제외 매출 주춤
 
강남역 상권은 지난달과 이달 초반 매출이 주춤하다. 전월 대비 역신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SPA 브랜드는 월별 매출 기복이 뚜렷해 2~3월 비수기를 거친 뒤 4~5월 성장세로 돌아서 여름 시즌 세일에 들어가는 시점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신장세를 탄다. 하지만 이달에는 매출 신장의 기조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그나마 ‘자라’가 가장 상권 내에서 가장 선방하며 고객들이 붐비고 있다. 이는 삼성동 코엑스 ‘자라’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고객들이 강남역 매장으로 옮겨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곳에 새롭게 오픈 하는 매장도 있다. 오는 5월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의 ‘에이치커넥트’가 150평대 규모로 문을 열고, 이미 자리 잡고 있던 이랜드의 ‘미쏘’가 매장 확대를 위한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말을 고비로 매출이 신장세를 탈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SPA 브랜드들의 지난 한달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탑텐’이 3억원, ‘유니클로’가 8억원, ‘자라’(여성부문 제외)가 4억원, ‘지오다노’가 6억원, ‘에잇세컨즈’가 6억3천만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 도움말: ‘탑텐’ 강남점 김광준 점장
 
노원역 - 이달 들어 의류 본격 판매
 
노원역 상권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은 물론 지하철역과 롯데백화점까지 진출해 있는 대단위 상권으로 집객 효과가 높다. 하지만 상권 규모에 비해 패션 브랜드 매장 진출은 비교적 약한 편이다. 중심 상권에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돼 있고, 유흥을 위한 먹거리와 마실거리가 풍성해 젊은 층 유동 인구 비중이 높다.

최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의 유입도 늘고 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브랜드가 이달 들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30% 올랐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10% 정도 소폭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에는 신학기 특수로 인해 신발, 가방 위주로 판매가 됐지만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의류가 팔리기 시작됐다. 여기에 야외 활동을 위한 패션모자, 머플러 등 소품류 판매도 탄력을 받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나이키’와 ‘뉴발란스’로, 의류 보다 신발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신규 출점 및 철수 매장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동이 없는데, 이미 높게 책정된 부동산 비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곳은 15평 기준에 보증금이 1억원대, 권리금이 2억~3억5천만원, 월세가 200~5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출은 낮 시간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과 주부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밤에는 쇼핑객 보다는 유흥을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 매출이 적은 편이다. 아웃도어 보다는 스포츠와 캐주얼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 여성복은 대부분 롯데백화점으로 흡수됐다. / 도움말: 이동우 ‘햇츠온’ 노원점 매니저 
 
문정동 - 매장 교체, 리뉴얼 활발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달 들어 매출이 전월 대비 1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3월말부터 매기가 크게 오르기 시작해 4월 매출이 3월 대비 20~30% 오름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신장 폭이 기대보다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곳 상인들은 전체적인 경기침체와 날씨 영향, 북한과의 불안한 분위기 지속 등 환경적인 영향이 소비위축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매장별로 살펴보면 ‘나이키’, ‘아디다스’가 월 2~3억대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며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상권 내 A급 매장들 역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억원 내외의 월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SPA 브랜드 ‘자라’ 오픈을 시작으로 매장 교체와 리뉴얼 등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와 슈즈가 강세인 상권 특성에 따라 스포츠, 아웃도어,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보강되고 있다.
 
지난달 말 여성복 콜렉티드 자리에 제일모직의 SPA ‘에잇세컨즈’(5개 층 규모)가 문을 연데 이어 이달 5일에는 ‘북마크’가 있던 자리에 아웃도어 ‘블랙야크’(1, 2층)가 오픈했다. ‘코오롱스포츠’ 매장의 리모델링 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캘빈클라인’ 자리에 예정된 스포츠캐주얼 ‘MLB’도 최근 오픈 준비 공사에 들어갔다. 캐주얼 ‘티니위니’와 스포츠캐주얼 ‘케이스위스’가 있던 자리는 사이 벽을 트고 자리를 넓혀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들어올 예정이다. / 도움말: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2013년 4월 26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