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올 생산 내수 수출 모두 감소

2007-01-12 15:01 조회수 아이콘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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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올 생산 내수 수출 모두 감소

올해 섬유산업은 생산과 내수, 수출은 모두 줄고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주요 업종별 전망에 의하면 섬유산업은 생산은 수출경쟁력 약화와 내수경기 불투명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줄어든 1백92만3천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면사의 설비증설과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및 산업용 섬유의 수요 확대로 일부 품목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는 대형마트의 성장과 해외 브랜드 도입 확대 등으로 소비가 소폭 증가하나, 저가 수입 섬유소재 선호 현상 등으로 전년비 3% 감소한 1백57만3천톤, 수출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후발국의 시장잠식과 해외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비 5.5% 감소한 125억달러로 예상됐다.

수출의 경우 편직물의 수요 증가와 고기능?고부가 섬유제품의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섬유류 수출 단가 상승, 베트남의 WTO 가입, 한?아세안 FTA 타결 등의 영향으로 일부 긍정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수입은 의류제품의 수입 증가세 지속이 예상되나, 지난해 수입 급증에 따라 증가세가 둔화, 전년비 9.5% 증가한 87억8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전망은 다른 주력 산업과 비교할 때 생산, 내수, 수출 모두 가장 감소 폭이 큰 것으로 정부와 업계 모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섬유산업은 생산은 화섬업계의 장기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 지속과 면사 설비 감소, 해외생산 증가, 다운스트림 업계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 전년비 12.8% 줄어든 2백4만8천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수는 저가 섬유제품의 유입과 집중호우 등 계절적 영향에 따른 소비 둔화로 전년비 9% 감소한 1백62만4천톤에 머물렀다.

이중 패션시장 규모는 2.2% 증가한 21조원으로 지난 2005년 7% 신장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은 환율하락, 고유가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가운데 중국, 인도 등 후발국과의 경쟁심화 및 가격경쟁력 약화로 전년비 5.2% 감소한 132억2천1백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입은 국내 생산감소로 수급이 타이트해진 섬유소재의 수입 증가와 패션업체의 해외소싱 확대, 중국산 저가제품 유입 급증 등으로 18.5% 증가한 80억2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어패럴뉴스(2007.1.1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