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단전’ ‘단수’ 시간 두고 검토--불씨 남겨 둬
마지막 7인 모두 무사 귀환--북에 140억 원 지급
이날 홍 위원장 등 7명의 귀환과 동시에 김호년 개성공단관리위 부위원장 등 5명은 현금 수송 차량과 함께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나왔다. 북한이 정산을 요구한 북한 노동자 5만 3,500여명의 3월 임금, 기업소득세와 통신료, 기타 미수금 등 총 1300만달러 (약 140억원)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국민이 개성공단에 들어간 것은 북한이 지난달 3일 공단 진입을 막은 지 한 달 만에 처음이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미수금 세부 내역의 정확한 합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측 인원의 조속한 귀환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북한이 요구하는 금액을 먼저 지급했다”며 “입주업체별로 확인을 거쳐 사후 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협의에서 북측이 지난 3월 11일과 27일 각각 차단한 판문점 연락채널과 서해 군 통신선을 재개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개성공단에 대한 단전(斷電)·단수(斷水) 문제는 시간을 두고 검토할 방침이다. 북한도 전기와 수도가 장기간 끊어질 경우 공단 시설이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위원장은 “공단에 있는 완제품과 원부자재에 대해 업체들이 여러 안전장치를 해놓고 나왔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북측에 거듭 얘기했고 향후 여러 채널을 통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비대위를 통해 조업 중단과 근무자 철수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3년 5월 4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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