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역시 온라인 시장이 패션 분야의 필수 유통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이상의 거대시장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온라인 시장규모는 1조1천840억 위안(약 216조원)이며, 올해 1조5천689억 위안(약 286조원)에 달하는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 새 3배 이상 커진 규모이며, 그 중에서도 패션(의류, 신발, 가방 등) 부분은 전체 온라인 거래의 26.5%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온라인 성장과 맞물려 한류열풍으로 중국 내 한국 스타일에 대한 관심과 한국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중국 온라인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국내 업체들이 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에이컴메이트의 ‘더 제이미(thejamy.com)’로,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인 타오바오와 손잡으면서 빠른 성장이 가능했다. 재작년 320억원, 작년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천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제이미’에 입점하거나, 에이컴메이트에 브랜드 중국 진출 온라인 사이트 개설과 운영 대행을 요청하는 국내 패션 업체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모즈인터내셔널의 ‘패션밀’도 지난해 10월 ‘패션밀 차이나(fashionmil.cn)’를 공식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오픈 준비에 들어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빠른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패션밀’에 입점된 브랜드들은 SCM(Supply Chain Management)에서 원클릭 통합 관리, 번역과 상품이미지 현지화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fashionmil.tw), 일본(fashionmil.co.jp) 해외 3국에도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알로앤루’, ‘포래즈’ 등 자사 유아동 브랜드를 중국에 전개 중인 매일유업 자회사 제로투세븐은 오프라인 공략과 더불어 중국에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이며 한층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한 관계자는 “매년 50% 내외 신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 중국 최대 온라인몰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진출 루트를 찾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소비자들 역시 현지 온라인몰보다 한국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국내 온라인몰을 직접 찾을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원활한 물류 배송 등의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시장성과 그 규모는 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5월 1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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