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 경쟁, 의류에서 워킹화로

2013-05-10 00:00 조회수 아이콘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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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체 경쟁, 의류에서 워킹화로

특색있고 기능성 강화한 다양한 멀티형 봇물

아웃도어 업체들이 봄 시즌을 겨냥해 다기능의 신발을 대거 출시했다. 「노스 페이스」의 ‘2013 다이나믹 하이킹.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 생활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신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등산과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산책이나 러닝, 걷기 운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아웃도어 업체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새로운 수익처로 신발 비즈니스에 무게를 두고 최근 기능성을 강화한 워킹화를 앞다퉈 출시해 신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케이투코리아의 「아이더」는 최근 트레킹·캠핑 등의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초경량 워킹화를 선보였고,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빅 히트를 친 다이나믹 하이킹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신발을 새롭게 출시했다.

블랙야크와 밀레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워킹화 ‘프라즈마’와 ‘MLS 테크’를 각각 선보여 신발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아이더」는 올 봄 시즌 아웃도어 환경은 물론, 도심에서도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다양한 초경량 워킹화를 선보였다.
올 봄에 출시한 워킹화 ‘엑스터’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의 비중을 높여 장시간 도보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스포티한 외형의 디자인에 내마모성과 접지력이 우수한 에프엑스그립(FXGRIP) 밑창을 적용해 트레킹뿐 아니라 산행,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2년 S/S 시즌에 출시되자 마자 매출을 주도하며 이슈를 일으킨 다이나믹 하이킹 라인을 올 봄 시즌에 업그레이드하여 내놓았다.
‘2013년형 다이나믹 하이킹’은 안정성, 접지력, 충격흡수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난해보다 무게를 더 줄여 초경량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DYS 1D’는 「노스페이스」만의 독보적인 아웃도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추진력과 내구성을 크게 높여 제품력을 한층 강화했다.

「블랙야크」는 최근 아웃도어 기능을 강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애슬레틱 기능을 동시에 갖춰 일상 슈즈로도 손색이 없는 신개념 트레일 워킹화 ‘프라즈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올레길과 같은 거친 환경 속에서 장시간 보행을 하거나 가벼운 산행 시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등산화의 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340g(260mm 기준)의 초경량 무게로 일반적인 운동화와 워킹화처럼 가벼운 게 특징이다. 

밑창에는 「블랙야크」에서 자체 개발한 ‘Loop Grip Y9’ 밑창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고, 열가소성폴리우레탄 인젝션 생크와 인젝션 파일론을 밑창에 삽입해 안정성과 충격 흡수 기능까지 갖췄다.

「밀레」는 지난 2월 맹수 재규어의 날렵함과 유연함을 형상화한 발목 꺾임을 획기적으로 방지해주는 트레일 워킹화 ‘MLS 테크’를 출시했다.
‘MLS 테크’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Multi Link Suspension Technology)의 약자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들었다.

서스펜션이란 불규칙한 지면 환경에서도 타이어가 노면에 수직으로 접지되어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는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MLS 테크 역시 걷는 도중 고르지 않은 지면을 만나거나 힘이 풀려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되는 순간에도 발목을 곧은 상태로 유지하도록 해 부상을 예방하는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 탁월한 제품이다.


재규어를 형상화해 만든 「밀 레」 트레일 워킹화 ‘MLS 테크’.

 

2013년 5월 10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