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울렛 VS 백화점 대접전 시작

2007-06-05 10:36 조회수 아이콘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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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울렛 VS 백화점
대접전 시작


지난 1일 신세계 첼시 오픈하자 주요 百 일제히 명품세일 돌입
프리미엄 아울렛, 기존 명품시장 잠식 보다 뉴마켓 창출 가능성 대두

국내 첫 프리미엄 아울렛인 ‘신세계첼시’ 여주프리머엄 아울렛이 지난 1일 오픈하면서 주요 백화접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신세계와 미국 첼시 프로퍼티 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으로 탄생한 ‘신세계 첼시’는 8200평 규모로 아시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교외형 아울렛. 강남에서 1시간 거리, 이월상품 25∼7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명품구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백화점도 긴장하는 눈치다.
신세계첼시는 알마니, 버버리, 코치, 제냐, 구찌, 페라가모 등 120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90%가 해외 명품브랜드로 구성, 국내 소비자의 구매성향이 해외명품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방문객 수는 1년 기준으로 300만명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첼시 오픈을 의식한 듯 주요 백화점들도 일제히 명품세일에 돌입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난 1일 여성의류를 시작으로 세일을 시작했으며 현대백화점도 토즈, 로에베, 에트로, 발리 등 지난 1일부터 7월말까지 할인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도 50여개의 브랜드가 명품브랜드 세일에 참여하고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막스마라, 발렌티노 등 40여개 명품브랜드가 차례로 세일에 들어간다.
이처럼 프리미엄 아울렛과 백화점 명품관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기존 백화점 명품시장을 무너뜨리기 보다는 또 다른 신 유통의 출현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여주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명소로서 활발한 해외관광객유치 등 외화획득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백화점 측도 국내 수입브랜드 판매율이 가장 높은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가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 브랜드가 비어있는 신세게첼시가 백화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미국 아울렛 시장 1위 기업인 첼시 프로퍼티 그룹의 브랜드 유치, 디자인, 마케팅, 그리고 영업 노하우와 한국 신세계의 점포개발, 운영 등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탄생한 국내 최초형 아울렛으로 연 1천500억원∼2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섬유신문(2007.6.5/http://www.it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