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올 1분기 영업이익 감소
패션 대형사들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브랜드 런칭과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 등 투자 금액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제일모직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5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721억원에 머물렀다.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은 4806억원으로 전년도 4293억원에 비해 11.9% 늘어났지만, 전 분기 5232억원에 비해서는 8.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 분기 309억원과 전년도 255억원보다 줄었다. 이는 신규 브랜드의 공격적인 런칭과 마케팅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패션은 매출은 7.6% 감소한 3423억원,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소비 침체로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액세서리, 캐주얼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사복, 여성복, 스포츠 부문의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고정비가 늘어났지만 정상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매출 1조2683억, 영업이익 4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43.1% 감소한 수치다. 패션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웃도어를 비롯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선방하면서 2분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랜드는 올 1분기 패션부문 매출은 중국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천9백억원(국내 4,260억원, 중국 5,6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뉴발란스’와 중국 ‘티니위니’, ‘이랜드’가 분기 매출 1천억원을 넘기며 리딩 브랜드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랜는 지난해 국내와 중국 모두 각각 2조원의 매출을 올려 패션 매출만 4조원을 넘어섰다.
2013년 5월 20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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