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OEM 업체, 진 시장 진출

2013-05-27 00:00 조회수 아이콘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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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OEM 업체, 진 시장 진출


데님 생산을 전문으로 해왔던 OEM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를 런칭, 브랜드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브랜드 메이커들이 요구하는 디자인과 상표명의 완전품을 생산해주는 방식을 말한다. 이들은 데님 생산에 대한 수년에서 십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메이커 사업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10여 년간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유명 데님 브랜드(트루릴리젼, 디스퀘어드 등)의 OEM 생산을 진행해왔던 벵갈빈티지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 ‘벵갈빈티지(BENGAL VITAGE)’를 런칭했다. 여성 전문 데님 브랜드로 지난 2년간 이탈리아 디자이너들과 함께 기획했으며, 멸종 위기에 놓인 벵갈 호랑이를 동물 보호적 의미로 제시하는 동시에 데님 특유의 자연스러운 빈티지를 표현하고 있다.

일반 데님 브랜드와는 달리 정장과 파티룩 중심의 데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독창성과 고급스러운 품질을 위해 버튼과 지퍼, 엠블럼과 같은 부자재들은 24K 금이나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등으로 도금 코팅해 선보이고 있다. 허리 뒤 라인에는 호랑이의 두 가지 종인 황호와 백호 무늬를 고안한 송치모 소재의 패치가 포인트로 부착돼 있다.

지난해 ‘에이랜드’, ‘플로우’ 등 유명 편집숍을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롯데나 신세계, 디앤샵, AK몰 등 종합몰들을 중심으로 상품을 유통 중이다. 올해는 백화점 및 메이저 편집숍들과 협의를 통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이진우 대표는 “10여 년간 프리미엄 데님들의 생산을 전문으로 해온 만큼 데님 생산에 대한 노하우는 자부하고 있다”며 “‘벵갈빈티지’는 뛰어난 착용감과 핏, 디테일로 여성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청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랙진’과 ‘제시&뉴욕’, ‘후부’ 등 국내 브랜드들의 디자인과 생산을 진행해 온 카키그레이는 스웨덴 데님 브랜드 ‘모스아일랜드(MOSS ISLAND)’를 라이선스로 전개한다. ‘모스아일랜드’ 역시 여성 전문 데님 브랜드로 ‘모스아일랜드’가 가지고 있는 데님 고유의 핏은 살리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세련된 데님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중에 있는 천연염색 공정을 통해 화학염색 과정에서 수질오염 위험을 안고 있던 기존 브랜드들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카키그레이는 ‘모스아일랜드’를 멀티숍과 편집숍,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시킬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데님 스타일 확대와 상의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성 전용 데님 브랜드 ‘브론즈헬름(BRONZE HELM)’도 런칭한다. 데님과 셔츠, 블레이저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비즈니스룩에 걸맞은 데님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모스아일랜드’와 ‘브론즈헬름’ 각각의 브랜딩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에는 데님 전문 편집숍을 통해 다양한 데님 브랜드를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5월 27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