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시장의 ‘핫’ 아이템 모여라

2013-05-28 00:00 조회수 아이콘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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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시장의 ‘핫’ 아이템 모여라


2013 S/S 주력 상품… 레트로 스트리트 아이템 대세

  

스냅백, 민소매 티셔츠, 니삭스 등 레트로 스트리트 아이템이 리테일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다. 사진 왼쪽부터 가수 지드래곤, 태연. 


올 봄 리테일 시장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셀렉트숍들이 이번 시즌 야심차게 내 놓은 아이템들이 ‘대박’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리트 셀렉트숍들에게 올 봄은 그야말로 ‘특수’였다. 최근 레트로 힙합, 걸즈 힙합 등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로부터 바잉한 스냅백, 니삭스, 루즈한 반팔ㆍ민소매 티셔츠 등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카시나』에서는「스투시」「허프」「크룩스앤캐슬」등 해외파 정통 스트리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주력 아이템인 티셔츠뿐 아니라 스냅백, 니삭스 등의 액세서리가 매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카시나』가 이번 시즌을 위해 오더한 스냅백 물량은 1000여 개. 전년대비 4~5배나 늘었다. 지난 4월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됐으며, 현재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로닌』역시 이번 시즌 다양한 브랜드의 스냅백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오베이」「리타」「ELM」「뉴에라」의 스냅백 일부 상품이 일찍이 매진됐고,「아카풀코 골드」「ZEEM」「퀸틴」등 소프트 타입의 캡 모자도 덩달아 인기다.


「오베이」등 스트리트 브랜드를 전개하는 웍스아웃 강승혁 대표는 “올 봄「브릭스톤」「오베이」스냅백이 일주일 만에 300~400개씩 판매되며, 스냅백 매출만 전년대비 300~400% 신장했다.「브릭스톤」은 소매가 없는 논슬리브 티셔츠도 잘 나가는 편이다. 놀라운 건 최근 이 아이템들을 구매하는 고객들 중 절반이 10~20대 여성이라는 점이다. 남성성이 강한 스트리트 브랜드를 젊은 여성들까지 지지해주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탐스」등의 슬립온 제품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탐스」의 오리지널 슬립온은 최근『카시나』에서「나이키」「리복」「뉴발란스」등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매출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지난 4월 한달 간 1600족이 판매됐고, 압구정점ㆍ명동 영플라자ㆍ갤러리아백화점 등『카시나』전국 매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최수영『카시나』사업부장은 “최근 90년대 힙합 문화에서 업그레이드 된 ‘트렌디 힙합’이 유행하면서 과거 스트리트 시장에서 인기였던 아이템들이 다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부터 강세를 보인「탐스」는 S/S 시즌을 대표하는 슈즈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일찍부터 국내 디스트리뷰터 업체와 입점 문제를 조율했다”고 말했다.


또 “8~9년 전 돌풍을 일으켰던「버켄스탁」샌들이 올 여름 다시 유행할 것으로 기대해 물량을 전년대비 2배 가량 늘렸다. 스트리트 패션의 상징인 프린트 티셔츠 외에도 모자, 양말, 가죽 팔찌 등 가벼운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3년 5월 28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