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파격적인 특가 아이템 논란
남성복 시장에 파격적인 특가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많은 업체들이 최근 장기 불황에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공세에 대응해 다양한 품목의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모도스퀘어’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밸류(Re+VALUE) 셔츠를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밸류 셔츠는 최근까지 판매율 80%를 기록함에 따라 핫섬머 시즌을 겨냥해 반팔 리밸류 셔츠를 별도로 기획해 스팟생산을 진행했다.
이 라인은 면 혼방 드레스 셔츠를 2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한 특가 상품이며 8만9,000원대의 컬러 팬츠 컬렉션인 팬츠원(PANTSONE) 역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오지아’는 일반적인 네이비 베이지 계열의 팬츠에서 벗어나 레드, 그린, 핑크, 민트 컬러로 구성된 컬러 팝 치노팬츠를 출시했다. 5만9,000원의 컬러 팝 치노팬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역시 이번 시즌 셔츠와 티셔츠를 중심으로 특화 아이템을 출시했다.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은 핫섬머와 바캉스 시즌을 대비해 가벼운 소재의 재킷과 팬츠 아이템을 늘리고 있으며 판매가는 기존 가격대보다 20~30%하향 조정해 출시하고 있다.
박석용 이사는 “장기 불황에 대비해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인 특가 아이템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공장 라인 확보로 가격 품질 등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이 같은 특가 상품이 시장의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이 같은 기획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어 앞으로 이 보다 더한 가격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5월 30일 패션채널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