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발시장, 지금이 기회다

2013-05-31 00:00 조회수 아이콘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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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발시장, 지금이 기회다


200억 달러의 거대시장, 10%의 고성장 전망

2016년까지 관세율 인하, 대러 신발 수출 확대 필요

 
러시아 신발시장은 연간 200억 달러로 15~20%를 차지하는 고가시장과 50~60% 비중의 중저가 시장으로 구분된다. 중저가 신발의 가격대는 3000~7000루블(약 11만~20만 원)대다.

몇 년 전만 해도 고가시장은 Ecco, Corso Como, Econika, Carlo Pazolini, Moscotte 등의 유명 신발메이커가 다수의 체인점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중저가시장은 약 3~5개 내외의 점포를 보유한 중소형 신발 유통업체가 대부분이었다.

2~3년 전부터 Tsentrobuy, Kari, Obuv사 등의 대대적인 투자로 한 해 100개의 신발 전문상점이 생겨나는 등 전문 신발체인점이 크게 팽창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대형 유통망의 공격적인 점포 확장으로 당분간 러시아 신발시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신발시장의 특성상 다수의 업체가 시장을 양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Obuvy Rossii 사의 Mr. Anton Titov 사장은 러시아 신발시장의 성장을 연평균 10%로 예상하며, 대형업체의 중소업체 인수와 지방으로의 점포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 요소가 있는 신발시장의 특성상 3~4개의 대형업체가 시장을 모두 좌우하는 것은 어렵다. 그 근거로 미국과 독일 역시 대규모 신발업체가 각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10~12%라고 언급하고 있다. 


 

▲ 러시아-모스크바 MOSSHOES 신발 악세사리전시회     ⓒTIN 뉴스  
  
우리나라의 對러시아 신발 수출 동향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신발류의 총수출은 1억2000만 달러인 반면, 대러시아 수출은 24만 달러에 그쳐 대러 신발 수출은 미미하다. 또한 2013년 1~4월 對러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 988%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10만 달러에 머물러 여전히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특히 러시아의 WTO 가입으로 신발류의 관세율이 현행 10% 또는 한 켤레당 1유로에서 2016년까지 0.28~0.75유로로 낮춰져 신발류의 해외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 기업의 신발류 수출에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

앞으로 러시아 신발시장은 식품, 의류와 함께 유망 소매시장의 하나로 시장규모는 연 10%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우리나라 신발 제조업체의 우수한 경쟁력에도 對러시아 신발 수출은 저조한 상황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노력이 필요하다.
 
가격경쟁력 유지 및 브랜드화 제고

또한 우리나라 신발산업 기업의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 중저가 신발시장으로의 시장 개척이 적합한 만큼 가격경쟁력 유지와 브랜드화가 절실하다. 특히 중저가 시장은 가격경쟁력이 중요 요소이기 하나 최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동향을 고려할 때 브랜드화 제고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2013년 5월 31일 TIN뉴스 www.t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