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반팔 티셔츠로 여름 비수기 탈출
남성복 업계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반팔 티셔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과 길어진 비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브랜드들이 전략 품목으로 반팔 티셔츠를 확대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저가 군인 라이트 라인을 통해 여름 기획물을 출시했다. 반팔 티셔츠 6만장 등 팬츠와 기타 이너류를 포함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린 20만장을 생산했다. ‘지오지아’는 반팔 티셔츠 14만장, 팬츠 3만장, 셔츠 8만장 등을 기획했다. 이미 지난해 80%에 달하는 소진율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물량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인디에프의 ‘트루젠’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사파리(SAFARI)를 테마로 한 다양한 모티브와 그래픽의 ‘오가닉 사파리 티셔츠’를 출시했다.
오가닉 사파리 티셔츠는 브라보 프로젝트 ‘Good Quality! Good Price!’의 일환으로 1만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총 1만5천장을 출시, 6월 현재 56%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 여름 티셔츠 2차로 비버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비버 티셔츠 1만장을 1만9천원에 추가 기획했다.
지엔코의 ‘티아이포맨’은 소매에 카무플라주 패턴을 적용한 데님 셔츠를 출시했다. 지난 시즌 반팔 티셔츠 2개와 스카프 1개를 세트로 구성한 ‘티카프(T-carf)’에 이어 새로운 기획 상품으로 여름 비수기 대응 아이템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는 최근 전속 모델 콜 모어와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출시했다. 런칭 때부터 ‘커스텀멜로우’와 함께 한 콜 모어가 디자이너로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티셔츠, 셔츠, 팬츠, 가방, 모자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콜 모어만의 감성을 담은 10개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또 어번캐주얼 ‘시리즈’는 세 번째 웜하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웜하트 캠페인은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통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효준과 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 알레산드로 페차티, 스위스의 잔마리아 찬다 등 3명이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작년에 비해 객단가를 낮추거나 기획 상품 물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6월 12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