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캐주얼 가격 경쟁 접고 감도 싸움

2007-06-08 10:51 조회수 아이콘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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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캐주얼 가격 경쟁 접고 감도 싸움



신규 캐주얼 브랜드들이 감도와 객단가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올 추동 런칭되는 ‘크리스.크리스티’와 ‘카이아크만’은 감도를 높인 중고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인테리어도 고급화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세정과미래의 ‘크리스.크리스티’는 기존 캐주얼 브랜드보다 가격대를 50% 정도 비싸게 책정했다.

프리스티지 라인의 경우 수트가 69만8천원, 코트가 49만8천원, 점퍼가 35만8천원, 셔츠가 20만9천원, 티셔츠가 16만9천원에 달한다.

이 브랜드는 고감도를 추구하면서 트렌드를 리드하는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여성복 업체인 아비스타가 선보이는 ‘카이아크만’은 중가 정책으로 볼륨화에 나선다.

티셔츠가 7만8천원, 트렌치코트가 19만8천원, 스커트가 10만8천원, 니트가 15만8천원, 데님이 13만8천원, 블라우스가 12만8천원 등으로 기존 중가 캐주얼 대비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신규 캐주얼 브랜드의 단가가 높아진 것은 중저가로는 더 이상 수익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

특히 글로벌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에 들어오면서 가격 경쟁을 피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승부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캐주얼 브랜드의 한계를 탈피, 소비자들에게 싼 이미지보다는 실용적인 명품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베이직한 아이템보다는 트렌드가 많이 수용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캐주얼로는 더 이상 매출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신규 브랜드의 경우 차별화된 아이템과 매장 인테리어로 판매를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6.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