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상품 기획 갈수록 늦어진다
모피 프로모션 업체들의 특종상품 기획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브랜드 업체들이 올 하반기 경기가 불투명해 특종상품 물량을 늘려야 할지 줄어야 할지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에 하락세를 보이던 원피 가격이 지난 3월부터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업체들은 미리 원피를 확보해 놓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프로모션 업체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1~2월 두 달 동안 원피를 대량으로 선구매한 업체는 없는 실정으로 4월말까지 새롭게 출시되는 원피를 다양하게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양통상 김광용 사장은 “2~3개월 전에 대부분의 기획이 끝나고 지금은 발주에 들어가야 하는 상태지만 현재 디자인뿐만 아니라 수량, 가격조정 등을 조율하지 못한 상태”라며 “원피 가격 상승으로 브랜드 업체에서 발주를 꺼리고 있어 7~8월까지 이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원물산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대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의 기획이 지난해에 비해 두 달 정도 늦어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업체의 기획이 늦어지면서 향후 생산 라인 확보와 임가공비 상승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어패럴뉴스(2007.6.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