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쿨비즈’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남성복 브랜드들이 올해도 쿨비즈(coolbiz)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 브랜드들은 올해 무더운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격식을 차리고 스타일과 함께 쾌적함도 갖춘 쿨비즈 아이템을 속속 내놓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린넨 재킷부터 냉감 소재 셔츠와 바지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내놓고 있으며, 스타일도 챙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는 ‘윈도 체크 투버튼 재킷’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밝은 블루 색상의 재킷으로 린넨 혼방 소재를 사용해 활동적이고 시원하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투버튼 춘하 재킷’은 이탈리아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최고급 린넨, 실크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통기성이 좋고 시원한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만들었다. ‘일꼬르소’ 역시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피케셔츠를 내놓았다. 제일모직의 ‘빨질레리’는 ‘쿨비즈 린넨 재킷’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안감을 최소화하고 모든 부자재의 무게를 줄여 입었을 때 착장감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쿨비즈 비즈니스 스타일로 반바지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바지를 입고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스타일 연출법이 화제가 되면서 업체들도 다양한 반바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남자가 어떻게 반바지를 입고 출근을 하냐’는 편견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옷을 잘 입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선 ‘반바지 코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반바지와 캐주얼 셔츠, 린넨 재킷, 로퍼나 보트슈즈로 이어지는 반바지룩은 이미 사무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룩이 되어가고 있다. 이은미 ‘빨질레리’ CD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3무(無) 법칙’을 따르면 쉽게 세련된 반바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며 “양말을 신지 않거나 신더라도 발목 없는 양말을 신어야 하며, 반바지에는 구두가 아닌 로퍼나 보트 슈즈를, 빳빳한 드레스 셔츠가 아닌 캐주얼한 면소재의 셔츠를 입으면 된다”고 말했다.
신사복 브랜드를 비롯해 어덜트캐주얼, TD캐주얼, 캐릭터캐주얼 등 남성복 브랜드들은 올 여름 모두 반바지 아이템을 만들어 내놓았으며 판매도 기대 이상이다. 코오롱FnC의 ‘시리즈’는 이번 시즌 40개가 넘는 스타일의 반바지를 출시했으며, LG패션의 ‘TNGT’도 반바지와 캐주얼 재킷을 코디해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2013년 6월 19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