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3, 남성복 경기에 민감 반응

2013-06-19 00:00 조회수 아이콘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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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3, 남성복 경기에 민감 반응


상반기 남성복 시장은 당초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른 복종에 비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남성복 시장의 특성과 불규칙한 날씨,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린 것. 많은 업체들이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세일과 행사 등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신사복 시장은 여전히 ‘탈 정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몇 년 전 토털화를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섰지만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미도의 ‘피에르가르뎅’과 ‘폴스튜어트’가 중단했고 최근 신사 정장 브랜드 ‘프라이언’을 전개하던 굿컴퍼니의 부도로 전체적인 시장 규모도 축소됐다.

캐릭터캐주얼과 트래디셔널 시장도 불황을 넘지 못했다.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4월까지 고전을 겪었지만 5월들어 예년 수준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다. 

‘지오지아’, ‘지이크’, ‘엠비오’ 등 상위 브랜드들이 캐주얼 아이템을 강화하며 한자리 수 신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커스텀멜로우’, ‘티아이포맨’, ‘질스튜어트뉴욕’ 등 컨템포러리존은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트래디셔널 브랜드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요점에서 매출이 감소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빈폴’, ‘폴로’ 등 상위 브랜드의 경우 롯데 본점, 잠실점 등 주요점에서 두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타운캐주얼 시장은 제일모직의 ‘로가디스 스트리트’가 선전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격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13년 6월 19일 패션채널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