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강남역·노원역·문정동
강남역 - ‘에이치커넥트’ 지난달 6억5천 올려
강남역 상권은 꾸준히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에도 이곳 SPA 브랜드 매장은 높은 매출을 올렸다. 또 패션과 뷰티 브랜드 매장의 비중이 높아 교차 업종 간 시너지 효과가 커 강남역 일대로 진입하는 대형 뷰티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의류 매장 매출도 신장하고 있다.
이 일대 수요층인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유동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입지적인 요인과 비싼 임대료로 제도권 브랜드 진입이 어려워 기존 브랜드간의 월 단위 매출은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권 내 새롭게 진입한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의 SPA 브랜드 ‘에이치커넥트’가 오픈 두 달 만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탑텐’이 4억원, ‘유니클로’가 12억원, ‘자라’(여성제외)가 5억원, ‘에이치커넥트’가 6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에잇세컨즈‘가 8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도움말: 김광준 ‘탑텐’ 강남점 점장
노원역 - 기능성 반팔 티셔츠 판매 주도
어린이날, 스승의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날 행사가 많았던 지난달은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이달 들어서는 조금씩 둔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때 이른 더위 덕에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세는 보합 정도로 수익 면에서는 상황이 오히려 악화됐다.
이는 객단가가 낮은 여름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여름이 앞당겨지면서 전년 대비해서도 한 자릿수 매출이 역신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달 초에는 현충일로 인해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지만 쇼핑 보다는 여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매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제품은 더위를 완화시켜 줄 기능성이 가미된 반팔 티셔츠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더위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이 올해는 더위에 대비해 기능성 제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와 함께 스포츠 및 휴가철 필수 아이템인 슬리퍼, 아쿠아슈즈 등도 판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불경기 영향 때문인지 밝고 화사한 컬러 제품 위주로 판매됐다. 업체들이 안정적인 영업 전략으로 바꾸면서 브랜드 매장의 입점 및 철수가 거의 없었다. / 도움말: 조경진 ‘아디다스’ 매니저
문정동 - ‘송파 파크 하비오’ 건축 허가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5월에 전월 대비 20% 신장세를 보였으며, 이달 중순 현재 지난달과 비슷한 매기를 유지하고 있다. 3월말 오픈한 ‘에잇세컨즈’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 영향으로 10대 후반~20대 유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캐주얼 ‘MLB’,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 확장 오픈에 이어 지난달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진캐주얼 브랜드 ‘플랙진’이 추가로 문을 열면서 젊은 층 고객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스포츠캐주얼, 슈즈 브랜드 중심의 오픈이 활발한 가운데 이달에는 ‘트렉스타’ 자리에 제화 브랜드 ‘소다’가 새롭게 들어왔다.
매장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나이키’, ‘아디다스’가 가장 큰 폭의 신장률과 매출을 기록 중이며,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등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권 활기를 위해 축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매년 5월 열리는 ‘문정동 문화대축제’, 이달 13일부터 일주일간의 ‘단오맞이 축제’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제공해 활발한 방문을 유도했다. 상권활성화 차원에서 운영 중인 ‘상인대학’은 오는 7월 22일 20회를 맞아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문정동 276번지 일대에 오는 2016년 오픈 예정인 초대형 복합단지 ‘송파 파크 하비오’의 건축이 허가되면서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분양추이 등 여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도움말: 백희성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상무
2013년 6월 21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