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전략 아이템으로 여름난다

2013-06-25 00:00 조회수 아이콘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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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전략 아이템으로 여름난다
적극적인 프로모션, 마케팅 돌입


여성복 업체들이 전략 아이템을 앞세워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수스」



여성복 업체들이 올 여름 전략아이템으로 한 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점차 길어지고 있는 여름 시즌에 대비해 일찍이 주력 아이템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주요 아이템은 원피스, 블라우스, 팬츠 등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소비자가 저가의 단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같은 몇가지 아이템을 선정, 대량으로 생산해 마진율은 유지하면서도 판매가를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여름 상품으로 옷을 갈아입은 백화점은 기획전, 세일 등을 동원하며 소폭 신장세를 이어갔다.


 

인동FN의 「쉬즈미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름 시즌 전략 아이템인 ‘오페라 원피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해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던 이 아이템은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2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총 1만3000장의 물량이 판매돼 단일 아이템으로 1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3만7000장을 출고했다.


 

오페라 암막 커튼의 드레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오페라 원피스’는 심플하면서도 여성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더욱 편안하고 날씬한 실루엣으로 업그레이드된 이 원피스는 핑크, 오렌지, 블루, 네이비, 블랙 등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출시됐다. 가격은 6만8000원~11만9000원이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는 올해 전략 아이템 도입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복 업계가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5월까지 연속으로 목표 매출의 100%를 달성했다.
5월에는 모네의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은 플라워 프린트 ‘모네 원피스’를 출시해 4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40대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주부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클라라, 김보경, 이소연, 최정윤, 레인보우 노을, 고원희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PPL을 펼쳤다. 대외 홍보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의 판매 전략을 일원화하며 효율을 높였다.
이달에는 노카라 지퍼 재킷, 랩 블라우스, 크롬 팬츠 등을 전략 아이템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렙쇼메이의 「수스」는 올 여름 원피스 판매에 주력한다. 지난해 겨울부터 시장 조사와 소비자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원피스 52개 스타일, 6만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대비 두배에 가까운 물량이다.


 

반응은 좋은 편이다. 레이스 플라워 원피스는 출고 1주일만에 40%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으며 다른 상품들도 고른 판매율을 보여 2만장 가까이 팔려나갔다.


 

우아한 여성미를 뽐낼 수 있는 플로럴 패턴부터 최신 트렌드 아이템인 언밸런스 원피스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2만9000원~11만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홍보도 판매 증진에 기여했다. 「수스」는 다양한 사은품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유도했으며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3년 6월 25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