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지재권 피해 적극 대응
패션업체 지재권 피해 적극 대응 패션 업체들이 디자인 카피, 이미지 도용 등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종전 패션 업체는 지적재산권을 관련 기관에 이관해 일시적으로 단속하는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자체 법무팀을 가동하거나 법무법인을 통해 집중적이면서도 중장기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지재권 관리 범위도 과거에는 상표권 정도였지만 점차 제품 디자인, 이미지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코오롱FnC는 디자이너 핸드백 ‘쿠론’의 디자인에 대한 지적재산권 행사에 나서 주영과 소송까지 벌여 승소한 이후 디자인 관리에 대한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법무팀에서 지재권에 관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과거에는 각 사업부에서 이슈가 있는 경우에만 소송을 했으나 이제는 모든 브랜드에서 벌어지는 지재권 관련 업무를 법무팀에 이관, 더욱 철저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 사업부마다 지재권에 관한 세미나나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지재권 관리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슈페리어홀딩스도 패션잡화 ‘블랙마틴싯봉’ 제품을 카피하는 업체들이 급증, 이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온오프라인상의 유사상품 샘플을 구입, 카피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파의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도를 넘는 디자인 카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네파’ 아웃도어 신발에 대해 한 경쟁업체가 디자인 침해를 했다고 보고, 소송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명만 다르고 거의 모든 것이 자사 제품과 똑같다는 주장이다.
동일드방레의 ‘라코스테’는 자사 컬렉션의 착장 컷들을 온라인 업체들이 무단으로 도용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라코스테’ 모델 컷들을 허가 없이 사용한 온라인 업체에 대해 소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종전에는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카피를 묵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불황에 대놓고 카피를 일삼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데다 결론내기 어렵다는 디자인 소송에서도 승소하는 업체까지 생기면서 지재권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6월 26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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