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도 ‘판타스틱 코리아!’

2013-06-28 00:00 조회수 아이콘 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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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서도 ‘판타스틱 코리아!’  

인스탄톨로지, 이탈리아 쇼룸 ‘리비아 그레고레티’와 계약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삐띠 워모 전시회를 마친 참가 브랜드들은 밀라노로 이동해 6월 22일 오후 발리오니 호텔에서 바이어 초청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삐띠 워모에 참가한 4개 브랜드 외에 디자이너 권한글이 론칭한 「아브라함K한글」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이탈리아 최고 셀렉트숍인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 비피(Biffi)와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 백화점, 홍콩 하비니콜스, 조이스백화점 등지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해 상담을 펼쳤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나오는 메인관 ‘삐띠 워모’, 「바스통」을 심도 있게 다룬 현지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인스탄톨로지」 부스를 방문한 닉 우스터와 지일근 대표


프리젠테이션의 하이라이트는 디자이너 지일근의 「인스탄톨로지」가 이탈리아 유력 쇼룸인 ‘리비아 그레고레티(Livia Gregoretti)’와 계약을 맺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
 
쇼룸 오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비아 그레고레티(Livia Gregoretti)는 행사장에서 인스탄톨로지 상품을 보고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자”며 다음날 자신의 쇼룸으로 초청했다. 이 쇼룸은 나르시스 로드리게즈(narciso rodriguevv), 베라 왕(Wera Wang), 니나리치(Nina Ricci) 등의 브랜드를 취급하며 유럽 전역과 미국 뉴욕까지 커버하는 최고 수준의 쇼룸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특히 매월 쇼룸에 지불해야 하는 입점비도 받지 않고 수수료도 최저 수준으로 책정을 받는 등 조건 면에서도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또 즉석에서 일부 상품은 여성용으로 출시해도 좋겠다는 제안을 받아 추가로 상품을 현지에 보낼 예정이다.


지일근 「인스탄톨로지」 대표는 “전체 컬렉션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재킷 42벌만 들고 나갔는데 뜻밖에 엄청난 성과를 올려 얼떨떨하다”면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하게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입구. 수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 디자이너 참가 후기


“첫 참가에 오더받아 흥분돼”
김동주「웨스티지」대표





“첫 참가라 2~3 시즌까지는 오더 기대하지 말라고 얘기를 들었다. ‘브랜드를 많이 알리기만 해도 좋겠다’는 심정이었는데 현장에 와서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현지 셀렉트숍 두 군데에서 오더를 하고 매장에 초청해 전시회 끝나고 베니스를 다녀왔다.”


“유명 쇼룸 입점 쾌거 거둬 뿌듯해”
지일근「인스탄톨로지」대표

 

 

“삐띠 워모에는 두 번째 참가다. 아직 실력을 더 쌓아야 한다는 생각이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크나큰 관심을 받아 놀랐다. 특히 유명 패션 디렉터 닉우스터가 방문해 직접 옷을 구입했고 또 이탈리아 쇼룸에도 전격적으로 입점하는 성과를 올려 뿌듯하다.”

“오리지널리티 인정받아, 만족”
기남해「바스통」대표

 

 

“1년 동안 브랜드를 만들어오면서 얻은 자신감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통한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을 통해 확신을 얻게 됐다. 특히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까지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브랜드’라는 평가를 해줘 고맙고, 현재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첫 데뷔 성공, 마음 설레”
권한글「아브라함K한글」대표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첫 스타트를 하게 됐다. 「아브라함K한글」은 데님의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아주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블루를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다. PT에 이어 9월 수퍼 쇼와 프리미엄 베를린을 통해 세계 무대에 노크해 보겠다.”
 

“세계서 통한다는 자신감 얻어”
박종열「그라픽플라스틱」대표



 

“국내서는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지만 ‘과연 해외에서도 통할까’ 반신반의하며 이곳에 왔다. 그런데 우려와는 달리 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줘서 자신감을 얻었다.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지만 전시 샘플인 관계로 팔지 못했다.”


  
 2013년 6월 28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