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타운 개발, 전국으로 이어져

2013-07-03 00:00 조회수 아이콘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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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타운 개발, 전국으로 이어져 
 
도심보다 차량 유동이 많은 나들목 상권에 형성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 지난달 21일 오픈한 패션타운 ‘작은고추’.


전국 곳곳에 패션타운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발되는 패션타운들은 차량 유동이 많은 나들목 상권에 집중되는 특징을 지녔다.
도심 속 가두 상권은 각종 비용이 높고 불경기에 매출까지 떨어져 비효율 매장이 많은 반면, 나들목 상권은 부동산 비용을 비롯해 각종 비용이 도심보다 낮으면서 매출은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추진되는 개발 지역은 남양주·충주·당진·포천·세종시 등지다.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 지난달 21일 「지오지아」 「레노마스포츠」「핑」 「팬텀」 「파리게이츠」 「올젠」 「앙드레김골프」 「에코로바」 등이 입점한 패션타운 ‘작은고추’가 오픈했다. ‘작은고추’는 이미 나들목 상권으로 자리매김한 삼패사거리 패션 상권의 연장선 상에 자리한 것이어서 자연스레 주변 브랜드와 함께 높은 매출 수준이 예상된다. 이달에 「코오롱스포츠」까지 오픈하면 브랜드 입점은 모두 완료된다.


강수철 패션타운 ‘작은고추’ 대표는 “최근 경기를 볼 때 도심 속 매장 매출은 크게 기대에 못 미치지만 작은고추가 오픈한 삼패동과 같은 나들목 상권 매출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레 매출과 이익이 높은 나들목 패션 타운 개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6월 20일에는 충남 당진에 개발되는 당진프리미엄패션타운이 기공식을 가졌다.
당진프리미엄패션타운은 총 120여개의 패션과 F&B 브랜드로 구성해 오는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당진 IC에서 시내로 향하는 32번 국도변에 들어서는 당진프리미엄패션타운은 쇼핑과 휴식 공간을 적절히 배치해 편리한 쇼핑 문화를 제공하는 나들목 패션타운으로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진프리미엄패션타운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들이 서울, 수도권, 광역시 위주에서 최근에는 외곽까지 공략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 나들목 상권은 이들의 영향력이 적은 곳이다. 이곳을 선점해 지역에 맞는 쇼핑 문화를 개발하면 해당 지역의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충주에도 패션타운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삼패동에 성공적으로 첫 오픈한 패션타운 해피몰이 2호점을 이곳에 추진 중이다. 27개 브랜드로 구성해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해피몰 2호점은 이 지역 최초 패션타운이 될 전망이다.


이미 대표 나들목 상권으로 자리매김한 포천 송우리에도 추가 타운 개발이 이어진다.
의정부에서 포천 방면으로 향하는 43번 국도변, 기존 송우리 패션 상권과 500m 거리에 위치한 포천 휴게소가 포천패션타운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는 것. 대지 1만4850㎡(4500평)에 건평 5940㎡(1800평) 규모로 7개 동에 165~198㎡(50~60평)규모의 대형 매장 30개를 구성해 오는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 조건과 뛰어난 건축물 구조 등을 내걸고 브랜드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세종시에도 패션 타운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정부종합청사에 이어 관공서 및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했다. 이미 도심의 부동산 비용은 하늘로 치솟아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구조가 되자, 이곳 패션타운도 도심이 아닌 인근 대로변 나들목 상권에 추진되고 있다.


최근 A개발 업체는 세종 시청에서 정부종합청사로 향하는 1번 국도변에 패션타운을 개발하기 위해 대지 3만3000㎡(1만여평) 매입에 나섰다. 이 업체는 조만간 부지 매입을 완료한 후 60여개 브랜드를 구성해 2014년 초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7월 3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