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본부장 바뀐다
「컬럼비아」「살로몬」각각 조해운, 고유현 상무 영입
최근 일부 아웃도어 브랜드의 총괄 본부장 자리에 새로운 사람들이 영입돼 화제다.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늘자 자연스레 경력자들의 자리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
여기에 신규 브랜드 론칭까지 봇물을 이루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경력자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나아가 나름 몸값이 나간다는 십 수년 이상 경력을 지닌 총괄 본부장들도 타 브랜드로 영입되는 경우가 늘어 나는 추세다.
조해운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상품 총괄 상무(왼쪽), 고유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살로몬」 총괄 상무.
최근 「컬럼비아」 「살로몬」 등이 새로운 본부장 체제를 갖췄다.
「컬럼비아」는 7월 1일 자로 「코오롱스포츠」의 성장을 이끌고, 직전 「휠라아웃도어」를 총괄했던 조해운 상무를 새롭게 영입했다. 조 신임 상무는 현재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국내에서 전개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와 「마운틴하드웨어」를 비롯해, 러닝 및 풋웨어 전문 브랜드 「몬트레일」, 프리미엄 패션 슈즈 「소렐」의 상품 기획 전반을 맡게 된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살로몬」도 7월 1일 자로 「질레트」 「리바이스」 「빈폴」 출신의 고유현 상무를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고 상무는 마케팅분야에서도 베테랑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 직진출을 선언한 「파타고니아」도 「닥스」「마에스트로」「라푸마」출신의 설주택 이사를 영입해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 업무에 들어갔다. 「파타고니아」는 올해 연말경 서울에 플래그십 숍을 열면서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파」 브랜드를 총괄했던 김종선 전 부사장도 신규 사업이 아닌 기존 브랜드 총괄 본부장 자리로 업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고, 패션 대기업 A에서도 얼마 전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총괄로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아웃도어 시장의 고속 성장은 좋은 인재를 찾으려는 해당 분야 인력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업계는 아웃도어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동안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브랜드 간 우수 인재 영입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7월 1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