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광주 충장로·대전 은행동·수원 남문
광주 충장로 - 대형 유통·SPA 진출 잇달아
광주 충장로는 연이은 대형 유통 개설과 SPA 진출로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달 메인 거리에 와이즈파크 쇼핑몰이 오픈한데 이어 오는 6일 NC 웨이브가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당초 지난달 28일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문제로 지연됐다.
지상 6층 규모의 NC웨이브에는 이랜드 신규 SPA ‘슈펜’과 현재 가두상권에 영업 중인 ‘뉴발란스’ 2호점, ‘티니위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이키’, ‘레스모아’ 등이 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2주 단위로 콘텐츠를 바꾸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게스’도 1~4층 규모의 초대형 점포로 리뉴얼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SPA 브랜드의 슈퍼세일 경쟁에서는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의 선전, ‘탑텐’, ‘H&M’은 고전, ‘자라’, ‘유니클로’ 등은 보합 정도로 정리됐다. 대대적인 할인율로 공세를 펼쳤던 ‘에잇세컨즈’는 400% 신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두 경기는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졌다. 전년 대비는 물론, 전월 대비로도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말 들어서는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백화점 세일, 이른 무더위와 장마 등 악재가 겹치면서 더욱 악화됐다. 여전히 기본 티셔츠가 잘 팔리고 있는 가운데 슈즈멀티숍에서 판매되는 ‘버켄스탁’ 신발이 물량이 동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대전 은행동 - 공사 여파로 집객력 저하
대전 은행동 상권은 A구간의 LED 영상 시설 공사가 시범 운영되며, 다소 정돈되고 있으나 집객력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길어진 공사 기간 여파로 과거의 집객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상권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시설 개보수와 으능정이 거리 LED 영상 시설물로 인한 집객력 상승에 다소 기대를 걸만하지만 현재로서는 임대 위탁 대리점 비중이 높은 이곳에서는 의류 점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반면 건축물을 소유한 건물주들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어 상반된 분위기다.
이밖에 롯데와 갤러리아 타임월드, 지역 세이 백화점 등이 지난달 28일부터 한 달간의 최장 세일에 들어가면서 이곳 상권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신규 입점은 없다. 반면 대로변 ‘휠라스포츠’에 이어 로데오 타운 내 ‘카파’가 철수했다. / 도움말: 김정기 ‘바이크리페어샵’ 은행점 점주
수원 남문 - 청소년문화공연장 지난달 오픈
수원 남문 상권은 6월에 전월 대비 호조를 보였다. 5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6월까지 이어졌다. 매출 면에서는 아직까지 기대만큼 오르지는 못했으나 한 달 내내 긍정적인 흐름을 탔다.
매장 변동도 폐점보다 오픈 점포가 많았다. 의류 쪽은 보세 여성 의류 3개점이 새로 오픈했고, 기존 2개가 폐점했다. 폐점한 매장 중 한 자리 역시 보세 여성의류 매장 오픈이 예정돼 총 4개의 의류매장이 새롭게 자리하게 됐다. 그 외에는 커피전문점과 요가 관련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특히 커피전문점이 활발해 8개가 상권 내 자리하게 됐다. 중동 사거리 쪽에도 1~2층 100평 규모의 브랜드 커피숍이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시세는 하락 없이 꾸준히 기존가를 유지하고 있다.
유동인구도 증가했다. 창업지원센터(1~3층)를 유치해 창업자 100여명이 오가는 가운데, 26일 교동빌딩에 3~10인의 다인 창업자 중심의 창업성공지원센터(2~5층)가 추가로 운영되면서 200여명 이상이 상가 내에 더 확보됐다. 지난달 16일 개장한 청소년문화공연장도 젊은 층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주변 상가들이 금~일요일 호황이었다. 한편, 7월 2일부터 두 달 반 동안 상인대학이 운영돼 상인들의 판매 마인드와 노하우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도움말: 권명천 수원남문로데오상인회 본부장
2013년 7월 5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