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시즌 물량 출하 동향 - 남성복

2013-07-05 00:00 조회수 아이콘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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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동 시즌 물량 출하 동향 - 남성복

신사복 ‘보합’, 캐릭터 ‘공격’ 운용

 

<신사복> 동결 속 스팟 물량 늘려
 
신사복은 올 추동 시즌 물량 계획을 대부분 동결했다. 전체적인 물량 계획은 동결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더 줄이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는 계획을 잡아 놓고 있다. 대부분 스팟 비중을 종전 10% 미만에서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초도 물량을 줄여 놓고 인기 아이템에 대한 반응 생산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만약 올 추동에도 작년 보다 실적이 좋지 않다면 스팟은 접어 두고 전년 대비 20% 이상 생산 금액을 아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백화점 신사복 군은 더 이상의 확장해 나갈 유통 채널이 없다. 무모한 가두점 진출을 할 수도 없고, 상설은 모두 별도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에서 정해진 고객만을 상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기업이 아닌 SG세계물산의 ‘바쏘’는 백화점 이외의 아울렛과 가두점 공략을 시작하면서 규모를 넓힐 계획이다. 중가 브랜드들도 대부분 보합으로 계획을 세웠다. 대형마트와 아울렛 유통 역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을 재정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량 계획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두점을 겨냥한 브랜드들 중에서는 제일모직의 ‘로가디스스트리트’와 SG세계물산의 ‘바쏘옴므’만이 물량을 늘려 잡았다. ‘로가디스스트리트’는 100호점을 돌파하면서 하반기 10개점 이상 출점 계획을 잡아 물량도 유통 확대분에 따른 증량을 계획했다. ‘바쏘옴므’ 역시 가두 유통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어 기존 매장 증가분과 신규 오픈 매장을 포함해 물량을 늘려 공급한다.
 
<캐릭터캐주얼> 중의류 등 기획 상품 확대 
 
캐릭터캐주얼은 올 추동 시즌 물량을 확대한다. 7월 현재 매출과 시즌 상품 소진율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동 시즌에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기로 했다. 하지만 물량 구성과 운용은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의류 및 헤비 아이템에 대한 기획 상품을 확대하면서 전체적인 물량이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신원의 ‘지이크’는 겨울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 헤비 아이템 비중을 늘렸다. 반면 가을 초도 구성 물량은 축소했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수트 비중을 최소화하고 캐주얼 아이템을 늘렸다. 또 아이템별 기획 상품을 확대했고, 중의류 및 다운 물량을 증량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전사 SCM(공급망관리) 시스템 시행에 따라 1차 생산 투입 물량을 축소했다. 반응 생산 비중을 확대를 통한 재고를 최소화 하고 판매율을 극대화하는 기업의 시스템에 맞춰진 전략을 취했다. 신성통상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합리적 가격대의 전략 상품군인 ‘라이트’ 라인의 물량을 확대했다. 상반기보다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지만, 수트 물량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스타일수를 축소해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원풍물산의 ‘킨록 바이 킨록 앤더슨’과 ‘킨록2’는 시즌 강점 아이템인 아우터의 전략 상품 물량을 증대해 각 유통별 공통 운용 상품군으로 활용, 재고를 최소화 하고  효율을 높이는 물량 운용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단 유통별 시그니쳐 아이템 개발에는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는 월별, 아이템별 물량 운용 전략을 취한다. 전체 판매 제품의 50%를 수입으로 매입한 제품을 구성하다보니, 국내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베이직한 상품을 강화해 주력 매출 군으로 육성한다. 

이밖에 크레송의 ‘워모’,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 등도 겨울 다운과 코트류 등 물량을 확대하면서 전체 시즌 생산량이 늘었다. 가두점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인 ‘지오송지오’는 월별 상품 기획을 강화하면서 전체 물량을 키웠다. 근접 기획이 가능한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반응 생산 비중을 확대했고, 날씨와 트렌드에 대응하며 물량은 점진적으로 확대 투입한다.
 




 

 

2013년 7월 5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