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에서 인정받은 韓 아메리칸 캐주얼 남성복

2013-07-08 00:00 조회수 아이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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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에서 인정받은 韓 아메리칸 캐주얼 남성복  
 
웨스티지(Westage)

 

 

최근 세계 최대 남성복 전시회 이탈리아 삐띠 워모(PittiUomo)에서 주목받은 한국 남성복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아메리칸 빈티지 캐주얼 「웨스티지」.


「웨스티지(Westage)」는 ‘웨스턴(Western)’과 ‘헤리티지(Heritage)’를 합성한 말로, 클래식한 아메리칸 남성복을 빈티지하게 풀어낸 브랜드다. 지난 2010년 론칭해 국내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위주로 전개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이태원에 오프라인 매장 겸 쇼룸을 열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이름을 알렸는데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삐띠 워모에 참가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삐띠 워모에서의 성과는 국내 남성복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이슈가 됐다. 실제로 「웨스티지」는 베니스의 유명 빈티지 셀렉트숍 ‘Recupero Cotone’로부터 4000달러 가량 테스트 오더를 받았고, 베니스로 초청받아 향후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돌아왔다. 또한 독일 패션전시회 브래드&버터(BBB) 매니저가 부스를 찾아와 상담을 나누며 독일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


김동주 대표는 “오리지널 아메리칸 캐주얼을 「웨스티지」만의 감성으로 모던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데, 이탈리아에서도 그 점을 잘 알아봐준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웨스티지」는 클래식 남성복을 표방하지만 빈티지 캐주얼에 더 강하다. 의류는 물론 벨트, 가방, 반다나 등 액세서리까지 갖춘 토털 브랜드다. 생산은 100% 국내에서 한다. 그러다보니 디자인과 퀄리티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 소량 생산하지만 가격도 비싸지 않다. 티셔츠, 폴로셔츠 등 상의류가 8만~10만원, 치노팬츠, 워크팬츠 등 하의류가 8만~15만원대다.


국내 유통은 『에이랜드』 『W컨셉』 『웨얼하우스』 등 편집숍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자사 홈페이지(westage.co.kr)와 이태원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웨스티지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13 F/W 시즌 콘셉은 ‘하드웨(hardwear)’로, 손때가 묻어 칠이 벗겨진 문고리나 오래된 철제 테이블 등 오래되고 거친 느낌의 ‘하드웨어’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스타일 수를 늘려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올 하반기에는 몇가지 착장만으로 강한 인상을 줄 계획이다.


특히 일본에서 공수한 오리사시(織る) 원단으로 만든 재킷과 베스트가 대표 아이템이다. 「웨스티지」는 오리사시 원단을 10번 이상 인디고 염색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다. 오리사시는 주로 검도복(상의)에 사용되는 원단으로, 여러개의 면가닥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어 두께가 두툼하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13년 7월 8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