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리점 매출 전국 상위권

2013-07-09 00:00 조회수 아이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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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리점 매출 전국 상위권 
 
인구 60만명 시대, 전국 대표 상권으로 부상

 



제주도 대표 가두상권인 신제주 연동. 

제주가 전국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는 오는 8월이면 인구 60만 시대를 맞는다. 2010년 이후 인구 증가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경기가 호전되고 국내외 투자 활동이 증가해 제주도 지역 경제가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보인다. 또 지방 채무 지수가 4년 연속 낮아져 올해 18.43%로 떨어졌는가 하면, 재정 자립도는 2010년 26.1%에서 올해 30.6%로 4년 연속 높아져 재정 건전성이 한층 개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의 패션 브랜드 대리점 중 대다수가 전국 상위권 매출을 보여 주목된다.


특히 해외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을 통한 매출이 점포마다 급증하는데다, 제주 중심 상권에서는 매매 및 임차 점포를 구할 수가 없을 정도여서 패션업계에서도 제주 상권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신제주 연동 「엠유스포츠」는 지난 5월에 하루 매출 1500만원을 올렸다. 특히 큰 손은 중국 관광객들이다. 「엠유스포츠」 대리점은 최근 매출이 월 7000만원까지 발생하는 등 전국 가두점 기준 상위권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 곳 홍숙희 점주는 “최근 일본 관광객은 줄었지만 대신 중국 관광객이 늘어 이들의 매출이 상당하다. 중국의 큰손들이 가끔 매장을 방문하면 어떤 날은 1000만원 이상, 보통 때는 300만원, 500만원씩 사간다”고 말한다. 

「아이더」와 「루이까스텔」 매장도 운영하는 홍 점주에 따르면, 브랜드별 연간 예상 매출은 「아이더」가 20억원, 「루이까스텔」이 15억~20억원이다. 「루이까스텔」은 5월 한달 1억5000만원대를 올렸다.

두 브랜드의 매출 성적은 「엠유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전국 상위권 수준이다.

같은 상권에서 「푸마골프」를 운영하는 강명수 점주는 “올 상반기 월 평균 1억원씩 매출이 올랐다”면서 “49.5㎡(15평) 매장서 이 정도 매출 기록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현상”이라며 웃었다.


향후 제주 경기가 10년 이상은 호경기일 것이라는 강 점주는 추가 오픈을 위해 다른 브랜드와 상담을 하는 동시에 벌써 몇 달 전 A골프 브랜드를 오픈하기로 확정했다.

이처럼 제주도의 많은 패션 대리점들이 높은 매출을 보이면서 상권 활성화가 가속되자 대리점을 추가 오픈하려는 점주가 늘고 있다. 더불어 제주도에 유통망을 새로 확보하려는 패션 브랜드도 증가 추세다.

원더플레이스 김영한 대표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서 국내외 투자가 늘고, 관광객 수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패션 매출이 빠르게 높아져 매장을 개설하려고 한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에는 330~660㎡(100~200평)대 대형 매장 몇 곳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오픈 시점이 가시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불황 속에 타 지역에서는 대부분이 역신장을 보이는 반면, 제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인해 신제 주도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도 전년대비 5~10%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 상권이 바야흐로 날개를 달고 비상중이다.




제주도 대표 할인점인 이마트 신제주점은 매출 기록을 몇년째 경신하고 있다. 
   
 
 2013년 7월 9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