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다운 가격 올린다
아웃도어 업계가 원자재 및 부대비용 상승으로 올 추동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특히 주요 업체들은 다운 제품 가격을 10% 가량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지난해까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고가 논란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동결 내지 소폭 상향조정해 왔으나 올 추동 시즌에는 다운 제품 원자재 값이 작년에 비해 20~30% 상승함에 따라 인상 폭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다운 제품 가격을 10% 가량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2~3년 전에 비해 다운 충전재가 2배 정도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구스 및 덕다운 충전재가 모두 30% 가량 오르면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소비자의 가격 저항을 고려해 원자재 값 상승분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선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으며, 일부 제품은 마진율을 낮추고 물량을 확대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와 ‘아이더’는 다운 제품 가격을 6~10% 인상하기로 했다. ‘아이더’는 선수급과 함께 대만에서 다운 루트를 확보해 상대적으로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충전재 및 부대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도 다운 제품에 대해 10% 내외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주력 상품의 경우 5~10%, 일부 아이템은 15%까지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밀레의 ‘밀레’는 5~10%, 네파의 ‘네파’도 10% 내외로 다운 제품 가격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충전재 가격이 30% 정도 올랐다. 인건비와 부대비용 상승분을 고려하면 생산비용은 더 올랐지만 가격 저항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7월 11일어패럴뉴스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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