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강남권 공략 강화

2013-07-15 00:00 조회수 아이콘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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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빅3, 강남권 공략 강화


대형 백화점이 서울 강남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사는 신축, 신규 출점, 증축 등을 통해 강남권 점포 확장과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롯데는 2014년 잠실 제2롯데월드 단지에 국내 최대 명품관인 에비뉴엘동을 신축하고, 신세계는 2018년 양재동 파이시티에 새 점포를 개점한다. 현대는 압구정 본점과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증축해 고객들을 맞는다.

롯데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 지상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거대 상업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중 제2롯데월드 단지에 들어서게 되는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은 전체 면적 7만 770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시계 보석 전문관, 프리미엄 식품 매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롯데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할 것으로 보이며 ‘샤넬’과 ‘루이뷔통’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파이시티점 입점과 함께 신세계 강남점 확대로 강남 서초권을 잇는 쇼핑벨트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시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8만5800㎡에 35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신세계는 최근 양재동 파이시티의 백화점 사업권을 단독으로 입찰, 오는 2018년 임차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규모는 신세계 강남점(4만 9600㎡)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남점이 입점해 있는 센트럴시티의 지분 60.02%를 1조250억원에 전격 인수, 강남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는 삼성동 무역센터점 증축 내부 개선 공사를 올 하반기 마무리해 내년에는 연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무역센터점은 영업면적 3만3825㎡에서 5만1480㎡로 53% 커진 공간에 입점 브랜드도 확대되며, 명품관도 기존 2개 층에서 3개 층으로 넓힌다. 이에 앞서 압구정 본점은 지난해 5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지상층을 4만 1924㎡에서 5%가량(2097㎡) 늘렸다. 무역센터점과 본점의 매출을 합하면 1조 5000억원을 넘게 된다.

2013년 7월 15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