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패션시장 기상도 - 캐주얼

2007-01-15 13:56 조회수 아이콘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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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패션시장 기상도 - 캐주얼


올해 캐주얼 시장은 대형사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랜드, 휴컴퍼니, 더베이직하우스, 뱅뱅어패럴, 엠케이트랜드, 지오다노, 이엑스알코리아, 행텐코리아, 에이션패션, 세정과미래 등은 올해 캐주얼 또는 타 복종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사세 확장을 노린다.
또 니트 수출 업체인 세아상역과 진도에프앤은 지난해 M&A로 시장에 가세, 공격적인 영업으로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경쟁력이 없는 브랜드들의 퇴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 업체의 신규 사업 역시 크게 위축된 상태다.
 
수익률 개선이 최대 변수

이들 대형사들은 특히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소싱 시스템은 어느정도 안정화됐으나 가격 할인 경쟁과 높은 백화점 수수료 등으로 인해 수익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 부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선하느냐가 올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중 더베이직하우스는 캐주얼 위주에서 여성복 ‘볼’, 스포츠 ‘스피도’, 남성복 ‘다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종합 패션사로의 도약에 나선다.
에이션패션은 포스트 매스캐주얼 ‘엠폴햄’과 어덜트캐주얼 ‘몬드리안’을 런칭, 제2의 ‘폴햄’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오다노는 ‘지오다노맨’을 런칭, ‘지오다노’ 라인 확대를 완성하며, 이엑스알코리아는 별도법인 D2K진코리아를 설립 ‘드레스투킬’을 통해 진캐주얼 시장을 공략한다.  

 
중견 업체 신규 사업 주목
 
세아상역이 별도법인 아인스트랜드를 통해 런칭하는 ‘테이트’와 진도에프앤이 지난 추동 시즌 런칭한 ‘피에스원’이 다크호스로 부상할지도 관심거리다. 
나머지 대형사들은 정점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무조건적인 매출 확대보다 각자의 장점을 살려 선택과 집중의 경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세분화로 인한 캐주얼 업체의 대응도 주목거리다. 
특히 엠케이트랜드, 휴컴퍼니, 신화인터크루 등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아울렛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화인터크루는 ‘인터크루’로 대형마트에 안착한데 이어 올해 볼륨화에 나서며, 휴컴퍼니는 ‘디펄스’로 다점포 아울렛과 대형마트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베이직하우스의 거래소 상장 이후 다른 중견업체의 행보도 빨라져 엠케이트랜드와 휴컴퍼니는 올해 상장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가격경쟁보다 디자인 차별화
 
지난해 업계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가격 파괴 전략은 더 이상 차별화 수단으로 작용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상당 수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객단가 상승을 노리고 있는 것.
이밖에 물류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도 캐주얼 업계의 올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1.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