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카카오톡’ 활용 급증
패션ㆍ유통 업체들이 세일즈 마케팅 수단으로 카카오톡 활용을 늘리고 있다. 플러스친구를 통한 정보제공은 물론 선물하기 코너를 통해 모바일 세일즈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 3개월 만에 전 세계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카카오톡이 국내 최대 메신저로 급부상하면서 패션ㆍ유통 업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지난해 2월 기준 롯데백화점, ABC마트, 루이까또즈 등 패션ㆍ유통업체들의 참여가 6곳에 불과했으나 6개월 후인 8월말 유통 업체 10곳, 패션 브랜드 7곳 등 총 17곳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리고 이달 초 기준 유통 업체 20곳, 패션 브랜드 24곳 등 총 44곳으로, 1년도 채 안 돼 유통 업체는 2배, 패션 업체는 3배 이상 늘었다.
플러스친구 수도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은 플러스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지난해 8월 134만명에서 이달 초 201만3천명으로 70만명 가까이 늘었다. ‘ABC마트’는 같은 기간 112만8천명에서 139만5천명으로 27만명 증가했다. 새롭게 참여한 ‘바이크리페어샵’과 ‘뉴발란스’도 각각 57만2천명, 52만5천명의 플러스친구를 보유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기업이나 브랜드를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기업과 브랜드들로부터 정보와 혜택,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과 브랜드들에게는 SNS 최대 마케팅 플랫폼이나 다름없어 플러스친구를 통한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선물하기를 통한 모바일 세일즈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0년 말 시작된 선물하기 서비스는 브랜드별, 카테고리별 선물 콘텐츠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커피, 베이커리, 영화티켓, 외식, 패션, 화장품, 도서 등 다양한 업종들이 참여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상대방에게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들 사이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개 브랜드의류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펠틱스’의 경우 선물하기를 통한 하루 판매량이 100개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데고리 별로 ‘쥬얼리/언더웨어’ 22개, ‘브랜드의류’ 20개, ‘브랜드잡화’ 58개, ‘소호의류’ 29개, ‘소호잡화’ 19개, ‘유아동의류/잡화’ 31개, ‘스포츠패션/슈즈/용품’ 24개, ‘골프/아웃도어’ 14개 등 이달 초 현재 200여개 패션 브랜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참여하고 있다.
2013년 7월 18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