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가습기·부산은 패션 상품 ‘인기’
폭우와 폭염 속에 지역별 인기 상품이 서로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0~23일까지 2주간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날씨 격차가 크지 않았던 6월 20일~7월 2일에 비해 중부지방에서는 가습기 매출이 상승하는 한편, 남부지방에서는 여름 패션 상품의 인기가 치솟았다.
전형적인 장마철 판매 경향을 보인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는 가습기 판매량이 178%나 상승했다. 또 따뜻한 국물을 생각나게 하는 장마의 영향으로 냄비류 판매량이 133% 증가했다. 반면 에어컨 판매량은 1/3 가량 감소했고, 등산 및 레저용품류도 78% 판매량이 급감했다.
그런가하면 폭염이 계속됐던 부산, 경남, 전남 지역에서는 등산 및 레저용품류의 판매량이 9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스토리 어바웃 곽현주」썸머캣셔츠,「디데무」샤베트 티셔츠·레기팬츠, 하이킹화·아쿠아슈즈 등 여름용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에어컨 판매량도 111%나 상승했다.
최진영 롯데홈쇼핑 편성전략 팀장은 "급변하는 날씨를 주시하여 방송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날씨에 적합하게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 7월 26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