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티셔츠·잡지 속 잇 아이템을 만나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팝업 세일전 개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가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팝업 세일전'을 실시했다. 25일 오후 2시경 이 행사가 열린 서울 신당동 유어스빌딩 4층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모인 고객들이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51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해 여성복, 남성복, 잡화 등 3000여개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였다.
매 행사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유진 디자이너의「에스이콜와이지(S=YZ)」는 이번에도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슴 윗부분이 시스루 소재로 처리된 민소매 블라우스와 어깨 라인에 레오파드 무늬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 등 특유의 디테일 처리와 절제된 실루엣이 돋보였다.
「에스이콜와이지」는 현재 서울컬렉션과 뉴욕트레이드쇼를 통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뉴욕, 홍콩, LA 등 세계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인 티셔츠도 또 다른 인기 아이템. 이 티셔츠는 남성복 브랜드「라그로우즈(RAGROUSE)」의 이윤동·이유태 디자이너가 올 S/S 시즌에 선보인 여성복 브랜드「스컬프터(Sculptor)」의 상품이다.
화려한 특징을 주기보다는 다양한 레이어드와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디자인에 충실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다. 반대로 팬츠는 네온 색상의 세로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줘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욱 디자이너의「디아써(the Author:)」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가득했다. 잡지에 많이 소개되고 있어 직접 세일 행사를 알아보고 찾아오거나 상품을 알아보는 고객들도 있었다.
다양한 무늬의 펀칭과 주름 스커트가 결합된 원피스, 여성의 라인을 살린 재킷 등 페미닌한 느낌을 부각한 아이템들과 인디안 문양을 연상시키는 프린팅으로 독특한 느낌을 준 티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들이 공존했다.
남성복 중에는 박화목 디자이너의「피스피스(piece peace)」가 남성 고객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블루, 레드 등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사용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1만 5000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민소영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브랜드컨설팅팀 대리는 "고객들이「피스피스」티셔츠를 비롯해 현아 티셔츠, '프런코'에 출연한 김영린 디자이너의「심바이심(Sim by Sim)」등 다양한 브랜드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문의가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쇼룸이 있는 유어스빌딩 4층에서 진행된다.
2013년 7월 26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