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패션 유통의 두 샛별
MARKET Report - 윤대희 중국 「DW」상품기획 고문
K11 내 새끼 돼지가 뛰어다니는 매장
◇ K11, 홍콩 쇼핑몰의 노하우 그대로
롱샴 플레이스, 퍼시픽 플레이스 등 쇼핑몰에 관한 한 전 세계 최고의 콘텐츠와 노하우를 축척한 홍콩 기업들이 대륙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는 IFC로 잘 알려진 ‘신홍기(新?期)’ 집단의 I-APM이 곧 오픈 예정이며, 홍콩의 대표적인 패션 편집몰인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가 9월 오픈을 준비 중이다.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얼마 전 오픈한 K11은 중국 유통업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K11은 홍콩 신세계 그룹 산하 ‘K11 Concept Limited’에서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 공간이다. 홍콩 신세계 그룹은 홍콩의 유명한 주얼리 회사 쵸우타이푹(周大富)을 운영하는 대부호 졍위통이 소유한 부동산 투자 회사로서 신세계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K11 1호 매장은 2009년 홍콩의 침사추이에 오픈했다. 2010년 베이징에 문을 연 2호 매장은 ‘환경보호 체험관’으로 보다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으며, 3호점 우한 매장은 ‘다원화 생활체험관’으로 K11의 테마인 ‘예술, 인문,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들은 2017년 까지 티엔진, 션양, 칭다오, 광저우, 궤이양, 하이코우 등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상하이 K11은 ‘예술 쇼핑센터’ 를 테마로 기획했으며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예술, 인문,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지하 공간에는 한국의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씨의 ‘앤디 워홀 리서치(Andy warhol research)’를 비롯한 예술 작품들을 고객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층별로 테마를 바꿔가며 예술작품을 전시해 찾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체 외관과 인테리어를 잔디와 나무, 흐르는 물 등의 요소를 활용해 자연친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섹터를 마련해 다양한 예술작품과 기발한 창작물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홍차오루에 위치한 엘애비뉴 외관
◇ LVMH가 투자한 L’Avenue
최근 상하이 홍치아오 지역에 오픈한 엘애비뉴(L’Avenue)는 건축 자체의 모던하고 예술적인 형태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LVMH의 과감한 대중국 투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엘애비뉴는 홍콩과 마카오 대부호 허홍션과 LVMH의 ‘L real estate’의 공동투자로 만들었다. 이는 LVMH의 대중국 부동산 투자 1호이기도 하다. 6월 17일 오픈식에 참석한허홍션의 부인이자 투자가인 량안치(梁安琪) 여사와 LVMH의 고문 Patrick Houel은 엘애비뉴 오픈은 지금까지 어떤 쇼핑몰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홍치아오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쇼핑몰의 건축을 맡은 일본의 ?木淳(Aoki Jun)은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로서 90년대 후반부터 LVMH의 긴자, 오모떼산도, 록본기 매장과 뉴욕, 홍콩의 매장 설계를 담당했다. 엘애비뉴를 모던하면서도 예술적인 창의성과 자연친화적인 특성이 돋보이도록 설계해 그동안 건축물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애비뉴는 업무공간을 제외한 상업공간 대부분을 LVMH의 패션 및 시계 화장품까지 거의 모든 영역의 브랜드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켓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채웠다. 1층의 메인 구역에 「루이비통」을 비롯「FENDI」 「LOEWE」 「CELINE」「GIVENCHY」 「KENZO」 등의 패션 브랜드와 「TAG Heuer」 「CHAUMET」 「BVLGARI」 등 시계 및 주얼리, 자체 보유한 샴페인 브랜드 「Moet & Chandon」을 즐길수 있는 바도 마련되어 있어 다른 쇼핑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럭셔리함이 느껴진다.
「Dior」 「Prada」 「Ralph lauren」「IWC」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홍콩의「I.T」 「GAP」 「TED BAKER」 「C.O.S」등 도 만날 수 있다
중국의 자본가와 글로벌 기업의 이해가 서로 맞아 이룩된 이번 투자는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에 잇달아 투자되고 있는 홍콩 자본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확실한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어느 도시 보다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하이의 변화 위상을 느끼게 해준다.
2013년 8월 14일 패션인사이트www.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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