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딩 백화점서 상종가
올 겨울 유통가에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지배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패딩은 아웃도어 고가 패딩으로 국내에 소개되면서 ‘등골브레이커’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해부터 정통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몽클레르’, ‘캐나다구스’, ‘페트레이’ 등이 경쟁적으로 진출, 일명 ‘어른 노페(노스페이스)’, ‘강남 교복’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에 주요 백화점들이 올 추동 MD개편에서 지난해 물량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던 잠재 고객들의 구매력이 왕성해질 것을 대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핵심 점포에 유치했다. 특히 신세계가 전개하고 있는 ‘몽클레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패딩 브랜드가 시즌 매장이었지만, 올 춘하 시즌 제품을 보강한 일부 브랜드의 경우 핵심 점포에 정상 매장으로 입점한다. 수백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브랜드인만큼 강남 지역 백화점 위주로 포진하게 되며, 주로 수입 부띠끄, 컨템포러리, 남성층에 배치된다.
우여곡절 끝에 국내 전개권을 확보한 스타럭스의 ‘무스너클’은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 본점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이에 앞서 이달 중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명품관인 에비뉴얼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어소시에이티드브랜드가 이번 시즌에 런칭한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노비스’도 롯데 에비뉴엘, 현대 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입점이 결정됐으며, 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 백화점 1개점에 추가로 입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비스’는 20~30대 남,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패딩 점퍼 기준 100~180만원 선이다.
코넥스솔루션의 ‘캐나다구스’는 도입 첫해 혼란스러웠던 유통 채널을 정비해 자사 편집숍과 직영점, 프리미엄 편집숍 ‘분더샵’ 위주로 전개하기로 했다. 백화점은 정상 매장으로 현대 본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2개점을 운영한다. 이밖에 신세계 ‘몽클레르’, 진서 ‘페트레이’ 등이 신세계 강남점에 정상 매장으로 둥지를 틀고 있다.
2013년 8월 20일 어패럴뉴스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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