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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유명한 4대 백화점 중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 뛰어난 프렝탕 백화점과 케이블 방송 채널인 ‘파리 프르미에르(Paris Première)’ 가 공동으로 주최한 프로그램이 화제다. ‘라비트린(la vitrine)’이라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4일부터 두달여에 걸쳐 백화점 쇼윈도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매주마다 한 명의 디자이너가 선정돼 디자이너 자신이 직접 각자 컨셉 별로 쇼윈도라는 무대 안을 장식하고 디자이너 자신도 쇼윈도 안에 함께 진열돼 선보여지는 이색 이벤트. 총 12명의 유명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파리 프르미에르 케이블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프렝탕 백화점 마케팅 디렉터 나탈리 몽탈디에씨는 “패션 케이블 방송 채널인 파리 프르미에르 측이 ‘라비트린(la vitrine)’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저없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 며 한편으로는 고객들에게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백화점 쇼핑 고객들에게 더 자연스럽게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 세계를 알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한다.
첫 스타트로 초대된 디자이너는 샤넬의 아트 디렉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로 그가 소파에 앉아있고 주위에는 그가 평소 아끼고 소장하는 문화, 아트, 패션 관련의 수많은 책들이 쌓여 진열됐다. ‘쇼윈도-라 비트린’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파리 프르미에르 케이블 방송채널을 통해 방송 및 재방영됐다.
디자이너 칼 라거 펠트에 이어 폴 스미스(Paul Smith), 로돌프 메뉘디에(Rodolphe Ménudier), 쟝-샤를르 드 카스텔 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 샹탈 토마스(Chantal Thomass), 디스퀘어드(D squared),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알버트 엘바즈(Albert Elbaz), 안토니오 마라스(ANTONIO MARRAS ) 등의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각 디자이너들의 마니아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직접 백화점 쇼윈도를 통해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매주 한 명의 디자이너들이 번갈아 가며 그들의 패션 세계를 쇼 윈도 안에서 볼 수 있도록 장식됐으며 디자이너도 함께 쇼윈도 안에 갇혀(?) 지나가는 유동인구들을 마주쳤다.
패션비즈(2007.6.13/http://www.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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