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브랜드 유통망 확보 신중
신규 수입 남성복 브랜드들이 런칭 초반 매장 확보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이번 시즌 런칭한 수입 신규 브랜드는 8개 정도로 각 브랜드별로 1개, 많아도 5개 이내에서 매장 오픈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입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는 백화점 여건 자체에 한계가 있어 강남이나 부산 지역 일부 점포에만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유통 확보에 시간을 두고 있다. 또 수입 브랜드들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신세계 본점, 강남점이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입점 시기가 미뤄진 것도 수입 브랜드들의 오픈에 영향을 주고 있다.
LG패션의 ‘알레그리’는 이달 말 현대 본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알레그리’는 현대 본점 외에도 신세계 본점에 입점을 결정했지만 리뉴얼로 인해 오픈이 내달 이 후로 잡혀 있다.
한섬의 ‘일레븐티’는 현대 무역점에 매장을 열었다. ‘일레븐티’는 남성을 비롯해 여성과 복합으로 운영되며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광택 소재를 사용해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코인터내셔널의 ‘빈티지55’ 역시 롯데 본점에만 우선 매장을 오픈했다. ‘빈티지55’는 지난 5월 AK플라자 분당점 4층에 공식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정식 매장은 롯데 본점으로 잡았다. ‘빈티지55’는 지난 1997년 런칭됐으며 제임스 딘의 데님과 같이 50~60년대를 풍미한 배우와 아티스트를 연상시키는 아메리칸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아이올리의 ‘팬필드’는 5개 매장에 입점한다. ‘팬필드’는 수도권 주요 점포인 롯데 본점, 현대 무역점, 현대 목동점, 신세계 본점, 강남점에 입점하며 지난 22일 현대 무역점을 시작으로 마지막 주에 3개점을 오픈하고, 신세계 본점은 리뉴얼 관계로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팬필드’는 다운점퍼와 다운베스트 등 패치와 왁싱, 가먼트 워싱 등 특유의 가공기법으로 유명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편집숍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지도를 확보해 왔다. 런칭 초반에는 전량 수입으로 전개하며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일부 물량은 라이선스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이디룩의 ‘산드로맨’ 역시 현대 무역점에 이어 오는 30일 갤러리아 웨스트에 두 번째 단독 매장을 연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산드로 맨(SANDRO MAN)’의 두 번째 단독 매장을 연다. ‘산드로 맨’은 올 추동 시즌 샤프한 미니멀리스트 스타일로, 모던한 남성성을 강조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세련된 수트, 밝은 컬러의 셔츠와 니트 등 차분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신화코리아의 ‘보기밀라노’는 롯데 잠실점 입점을 확정했다. 향후 입점 계획 역시 상황에 따라 소폭으로 방향을 잡아갈 계획이다.
2013년 8월 28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