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2030 남성 직장인을 잡아라”

2013-08-28 00:00 조회수 아이콘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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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2030 남성 직장인을 잡아라”
 

2030 남성 직장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20대를 타겟으로 한 이지 캐주얼 시장이 글로벌 SPA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여성 영캐주얼 역시 시장의 세분화 및 과열 경쟁으로 경쟁력이 낮아진데 따라 20~30대 남성을 겨냥한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의 대표 주자격인 ‘마인드브릿지’와 ‘크리스.크리스티’ 등이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체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중 ‘마인드브릿지’는 올 상반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이지ㆍ볼륨 캐주얼들 못지않은 매출 파워를 과시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오다노’를 전개 중인 지오다노는 지난 2011년 남성 전용 비즈니스 캐주얼 ‘컨셉원(Concept1)’을 런칭, 20~30대 남성을 타겟으로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아이템을 제안하는 ‘지오다노’와는 달리 감도 높은 디자인과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남성 캐릭터 캐주얼을 지향하면서 가격대는 절반 수준으로 낮게 책정했다. 지오다노는 ‘컨셉원’의 단독 브랜드화는 물론 컨셉 스토어 ‘지오다노 콘셉트’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나고 있다.

동광인터내셔날의 ‘애드호크(ADHOC)’는 지난 2010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남성층을 겨냥한 옴므 라인을 새롭게 런칭하는 등 2030 남성을 겨냥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셔츠와 재킷 등 비즈니스 캐주얼의 핵심 아이템들을 더욱 전문화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여성 비중은 20%로 줄이고 남성 전문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법인을 분사 ‘애드호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스타일리시 캐주얼 ‘에프알제이’를 전개 중인 에프알제이는 이번 시즌 남성 전용 브랜드 ‘프롬(FROM)’을 새롭게 런칭했다. ‘프롬’ 역시 20~30대 남성을 메인 타겟으로 클래식하지만 젊고 세련된 스타일의 캐주얼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올 하반기 코트와 점퍼, 재킷, 셔츠, 팬츠, 액세서리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최근 주요 백화점 MD개편을 통해 롯데 강남과 영등포, 평촌, 현대 대구점 등 4개 매장을 확보했다.

이우용 ‘애드호크’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SPA 및 대형 브랜드들의 중저가 시장 공략 확대로 기존 캐주얼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그 중 하나가 20~30대 남성을 겨냥한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 8월 28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