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이선스 사업 출발 좋다

2013-09-03 00:00 조회수 아이콘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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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라이선스 사업 출발 좋다
 

최근 국내 패션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을 시작한 캐주얼 ‘팬콧’과 남성복 ‘이지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팬콧’을 전개 중인 브랜드인덱스는 올 초 중국 홍방집단과 ‘팬콧’ 라이선스 전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홍방집단은 중국 내 OEM, ODM 등 생산 전문 기업으로 ‘폴프랭크’와 ‘MLB키즈’ 등 브랜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홍방집단은 지난 6월 상해 광후이광창에 ‘팬콧’ 공식 1호점을 여는 증 지난달 말 현재 8개 매장을 확보했다. 홍방집단의 중국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26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40개 이상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으로, 매출 목표는 200억원이다.

최정욱 브랜드인덱스 부사장은 “아직 오픈 초기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나 유통망 확대가 순조롭다. 향후 홍방집단과 전략적으로 중국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생산ㆍ유통 노하우와 한국의 기획력이 합쳐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방집단은 ‘폴프랭크’만 400여개 단독 매장을 전개 중으로 그동안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팬콧’을 중국 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지오인터내셔날 역시 올 초 중국 둔누집단과 ‘이지오’ 라이선스 전개에 대한 계약을 체결, 이달 8일 상하이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올해는 상하이를 비롯해 항주, 닝보, 남경 등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100% 국내 기획으로 구성한다.

그리고 내년부터 월 2회 기획 및 마케팅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라이선스로 전환한다. 현지화에 앞서 국내에서 유지해온 아이덴티티를 먼저 제시하고, 반응에 따라 상품기획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석 이지오인터내셔날 대표는 “중국 매장은 향후 3년 내 100개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업무공조를 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진출이지만 현지 기획과 생산 과정에 참여해 국내 감성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 9월 3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