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커리어, 백화점 퇴출 1순위
여성 커리어 브랜드들이 최근 백화점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주요 백화점들이 최근 40~50대를 타깃으로 하는 여성 커리어 존을 축수하면서 브랜드들의 입지도 축소되고 있다.
현대 본점은 여성 커리어 존이 사실상 없어졌으며 오는 9월 리뉴얼 오픈할 신세계 본점 역시 여성 커리어 브랜드가 대거 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뉴 어덜트 존을 구축, ‘르베이지’, ‘앤디앤뎁’, ‘손정완’, ‘미스지’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젊게 리뉴얼하고 비제도권 디자이너 브랜드 중 고감도의 중가 브랜드를 발굴하여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중가대의 커리어 및 캐릭터 브랜드와 리뉴얼에 나선 여성 브랜드를 우선 입점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성 커리어 브랜드들은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여성복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구조에서는 제조 원가를 절감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리뉴얼에 나서는 것도 힘들다”며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 유통과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3년 9월 2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