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때이른 무더위에 바캉스 상품 불티
미니 원피스 판매 주도
<여성복>
핫썸머 수요 급증, 중가 영캐릭터캐주얼 잘 나갔다
연일 섭씨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핫썸머 수요가 크게 일어났다.
각 업체들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다음 주까지 여름 상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으로 휴가철을 앞두고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을 겨냥 과감한 물량 투입과 함께 사은품, 판촉물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부 브랜드는 추동 시즌 신상품 중 경량 인너 단품을 일부 선보이며 테스트에 나섰다.
각 백화점에서는 영캐주얼과 캐릭터의 브릿지를 형성하는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중가 SPA형 브랜드들도 꾸준한 팔림세를 유지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 모두 영캐주얼군은 전주대비 5% 안팎, 캐릭터군 역시 5% 정도 신장했다.
특히 ‘플라스틱아일랜드’, ‘르샵’, ‘쿠아’ 등 중가 영캐릭터캐주얼군이 신장을 주도했다.
니트 탑과 쉬폰 등 얇고 비치는 소재의 블라우스와 셔츠형 원피스, 리조트룩으로 겸할 수 있는 미니 원피스가 여전히 인기 품목으로 팔렸고, 수영복과 함께 샌들과 썬캡, 선글라스, 볼드한 느낌의 뱅글 등 액세서리류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대형마트와 가두점 중심의 볼륨,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은 재킷과 9부 길이 바지, 쿨맥스 소재 티셔츠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기는 했으나 수요일 현충일이 휴일이었음에도 집객력에서 지난주와 별반 차이가 없어 전주대비 보합세로 마감했다.
비수기 고객 사은 판촉전
<남성복>
전주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쿨비즈룩만 판매될 뿐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는 못했다.
캐주얼 재킷과 바지, 반팔 셔츠, 티셔츠 등 일부 단품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바캉스룩이나 액세서리류가 판매를 주도했다.
캐릭터캐주얼의 신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로는 전체적으로 소폭 신장했다.
6일 현충일은 휴일이었지만 백화점은 큰 매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캐릭터캐주얼은 전주대비 8% 신장했고 신사복과 TD캐주얼은 보합, 어덜트캐주얼과 드레스셔츠, 넥타이는 매출이 주춤했다.
일부 브랜드는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에게 사은품을 발송하거나 일부 VIP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 매장 입점 고객이 줄어드는 것에 대비, 마니아층을 집중 관리해 재구매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판매 부진 품목 세일 행사
<캐주얼>
캐주얼 주요 브랜드들은 전주대비 보합세에서 15% 매출이 늘었다.
전체적으로 백화점 위주의 영업을 펼치는 브랜드들은 매출이 늘었으나 가두점 중심 브랜드들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말보다는 휴일이 낀 주중 매출 신장률이 좋았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와 ‘크럭스’는 리오더 제품 투입으로 매출이 각각 15%와 10% 늘었다.
주력 상품인 티셔츠가 판매를 주도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백화점의 경우 영업일수 증가로 전주대비 23% 신장했으나 가두점은 5% 신장, 전체적으로 7% 신장했다.
매출 확대를 위해 부진 상품 세일과 티셔츠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일부 부진품목 행사로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바지와 티셔츠가 주로 판매됐다.
김정훈 ‘행텐’ 부장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비수기가 빨라지는 추세로 장마 소식을 앞두고 소진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팔티·반바지 판매 급증
<골프>
기능성 티셔츠와 반바지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주대비 10~15% 매출이 늘었다.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는 10% 신장했다.
기능성 티셔츠와 반바지 외에도 최근 출시한 재펜 라벨의 기능성 라인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슈페리어의 ‘SGF슈페리어’는 13%(?)신장했다.
최근 노세일 정책을 선언해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말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선전했다.
특히 블랙라벨의 프리미엄 라인과 기능성 제품 판매율이 높았다.
크리스패션의 ‘핑’은 15% 신장했다.
올 여름 히트상품인 시스루 이너웨어가 반응이 좋아 현재 4차 리오더까지 진행됐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