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국내 매출 1조 돌파

2013-09-04 00:00 조회수 아이콘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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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PA 국내 매출 1조 돌파
 

‘유니클로’, ‘자라’, ‘H&M’ 등 글로벌 빅3 SPA들이 진출 8년 만에 올해 한국 시장에서 1조원의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는 8월 회계연도 마감 기준 105개 유통망으로 전기 마감 80개 대비 25개 증가했다. 매출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전년도 매출이 5050억원(감사보고서 기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65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라리테일코리아의 ‘자라’는 전기 마감 기준(회계연도 1월, 2012.02.01~2013.01.31) 39개 매장에서 203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유통망 확대에 따라 최소 250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의 ‘H&M’은 올해 매출이 전년 900억원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M’은 전기 마감 기준(회계연도 11월, 2011.12.01~2012.11.30) 11개점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8월 이후 매장 오픈이 4개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5개 매장을 추가로 여는 등 최근 1년 사이 오픈이 9개에 달하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올해 실적은 전기 대비 2배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매출은 최소 1500억원 이상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올해 ‘유니클로’ 6500억원, ‘자라’ 2500억원, ‘H&M’ 1500억원 등 3개 브랜드 매출이 최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니클로’는 현재 105개, ‘자라’는 40여개, ‘H&M’은 16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3개 브랜드가 160여개 매장에서 1조원이라는 막대한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이들의 최근 유통 전략을 살펴보면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서 지방권까지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H&M’은 최근 1년 사이 부산 서면점, 광주 와이즈파크점, 울산 업스퀘어점 등 전국 핵심 상권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자라’ 역시 올 초 롯데 창원점과 부산대점을 오픈했다.

가장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대형마트 및 단일 쇼핑몰 입점 확대가 주목된다. 지난 5월 홈플러스 3개점(해운대, 강서점, 칠곡점)을 동시 오픈하는 등 홈플러스 공략을 시작했으며, 포항 그랜드애비뉴, 울산 업스퀘어, 거제 디큐브백화점 등 지역 단일 쇼핑몰에도 대거 입점했다.

이와 함께 로드사이드(교외형)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에 첫 로드사이드 매장을 연데 이어 최근 1년 사이 인천 구산, 포천, 오산, 김포 장기, 천안 아산 등 5개점을 추가로 열었다. 매장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매장들은 대부분 300평대 규모의 매장들로 ‘유니클로’는 향후 중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기준 ‘유니클로’의 영업면적은 105개 매장 총 3만평에 이르고 있다.

 

2013년 9월 2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