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 중국 시장 공략 강화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포멀 시장이 축소되고 캐릭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선점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많은 캐릭터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은 올해 초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로 중국 카누딜로복식고분유한회사와 중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캐릭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백화점 14개, 쇼핑몰 5개, 기타(면세점 등) 1개 등 20개 매장이 전개되고 있으며 내년 매장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성통상은 지난 2006년 항주 시이롱복장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고 지난 3월 중국 법인을 설립, 중국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 47개, 쇼핑몰 1개, 기타(면세점 등) 2개 등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매출은 1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솔리드옴므는 최근 ‘MCM’ 출신의 김예정 전무를 영입하는 등 중국에 대한 사업 전략을 새롭게 짜고 있다. 또 최근 ‘솔리드옴므’ 대신 ‘우영미’로 중국내 주력 브랜드를 교체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지오’도 올해 초 중국 패션업체인 둔누그룹과 25년간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가을 부터 상해, 항주, 닝보, 남경 등에 5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밖에 ‘바쏘옴므’를 비롯한 많은 캐릭터 브랜드들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패션업체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캐릭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를 선점하려는 국내 남성복 업체들이 잇따라 중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가 인기를 모음에 따라 국내 브랜드를 인수하려는 중국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9월 10일 패션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