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 SNS 마케팅 뜬다

2013-09-13 00:00 조회수 아이콘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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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SNS 마케팅 뜬다
 
패션·유통 업체들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모바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주요  업체들은 SNS 홍보만을 전담하는 인력을 구성하고 제품을 직접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빈폴’과 ‘에잇세컨즈’를 중심으로 SNS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빈폴’과 ‘에잇세컨즈’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제작하고 모바일 웹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페이스북 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SNS 마케팅을 통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 SNS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이 10~30대인 점을 감안해 이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잇세컨즈’ 페이스북 페이지는 1년 만에 4만5천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링크를 통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높은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LG패션은 페이스북에서 ‘LG홀릭’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인터넷 홍보 담당을 두고 있으며 ‘질스튜어트’, ‘인터스포츠’, ‘헤지스’ 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LG홀릭의 경우 현재 2만1천명, ‘질스튜어트’는 약 7천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LG패션샵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올 들어 모바일 판매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 회사는  효율적인 SNS 마케팅을 위해 별도 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그룹 마케팅실 산하에 IT 전문가로 구성된 SNS 전담팀을 신설했다. 김재원 팀장을 중심으로 한 SNS팀은 그룹 SNS를 직접 운영 관리하고, 브랜드별 SNS를 코칭, 컨설팅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룹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올 1월 오픈했으며 현재 ‘뉴발란스’와 ‘로이드’, ‘애슐리’, ‘미쏘’ 등 브랜드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로이드’ 페이스북은 현재 회원수가 6만명에 달하며 ‘슈펜’은 런칭 전부터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 데 이어 런칭 패션 쇼 당일에 20명의 파워 블로거를 매체 기자들과 함께 초청,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상의 전파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유통사들도 SNS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엔터식스 등 대형 유통사들은 메인 페이지 외에 각 점포별로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행사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또 댓글 이벤트 등 SNS 전용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중 엔터식스는 온라인 전담 팀을 직접 운영하면서 온라인 관련 질문에 빠른 피드백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현재 온라인 회원수는 1만7천여명에 달한다. 엔터식스 페이스북은 패션 관련 이슈 콘텐츠를 기본으로 세일, 드라마 제작지원,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제휴 등 다양한 소식을 고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즌 이슈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진행,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 9월 13일 어패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