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볼륨 런칭 급증

2007-06-14 17:48 조회수 아이콘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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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 볼륨 런칭 급증
합리적 가격대·캐릭터 감성 믹스 ‘대세’

하반기 여성복 브랜드는 영캐주얼과 크리에이티브존, 트렌디 캐주얼 조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롯데 품평회에서도 영캐주얼 조닝에 참여한 ‘에린 브리니에’ ‘칼리오페’ 등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트렌디 아이템들을 앞다퉈 선보였다. 
이 중 이태리 SPA브랜드인 ‘칼리오페’는 토탈패션을 지향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는 여성복 라인만 전개되며 초저가면서 트렌디 영캐주얼로 백화점보다는 영플라자 입점을 고려해 품평회에 참가했다.      
일 년에 12,000여 가지 스타일을 전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부각시킨 반면, 국내 고객의 사이즈와 국내 고객 패턴에 맞는 유행트렌드를 잘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지적됐다. 
크리에이티브 캐주얼군은 캐릭터를 살린 브랜드들이 주목을 끌었으나 특A급이라 칭할 만한 브랜드는 없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07년 FW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가운데 미니멀리즘을 가미한 블랙 계열이 대세를 이뤘다. 기존 브랜드들 역시 기존의 섹시하고 글램한 라인을 제안했다면 이번에는 공통적으로 에이지 타겟을 높이고 모던 느낌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신규 브랜드는 유일하게 ‘미닝’이 참여했는데 모던하고 쉬크한 감각이 돋보이면서 고급스러운 수입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의 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일랜드스타일’도 적잖은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프렌치 쉬크 스타일 열풍이 불면서 이 시장을 겨냥한 ‘에린 브리니에’와 ‘미닝’ 등이 가세, 하반기 트렌디한 영캐주얼에 스타일리쉬하고 포멀한 착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크로스코디 착장으로 인한 단품 판매가 높아지면서 세련되고 정제된 쉬크풍의 캐릭터 감도는 살리고, 편안한 캐주얼 감성을 믹스앤매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한 것.   


이밖에 트렌디 캐주얼은 신규 ‘보니 알렉스’를 제외하고는 ‘인베스트’ ‘블루레이스’ ‘로엠’ 등 기존 가두점 공략에서 인지도를 등에 업고 백화점 입성에 본격 나선 브랜드들로 경합을 벌였다. 트렌디한 영캐주얼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하고, 캐릭터 감성을 믹스해서 새로운 존을 겨냥한 브랜드들이다.
이번 신규품평회에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신규 런칭이 저조해지면서 기존 전개 브랜드의 참여도가 높은 가운데 신규 브랜드가 가세해 향후 PC조닝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신생기업들의 출현이 전무한 반면 굵직한 기업들이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규 런칭이 이어져 하반기 치열한 경쟁과 함께 시장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한국섬유신문(2007.6.13/http://www.ktnews.com)